鷄 肋 | 닭 | 갈빗대 | | | 먹기에는 맛이 없고 버리기에는 아까움 |
계 | 륵 | | | ||
蜀漢의 劉備가 漢中을 먼저 占領하니 魏의 曹操가 反擊해 왔다. 그러나 曹操는 수개월간의 싸움에 軍糧米가 떨어지고 逃亡兵이 續出하게 되자 ‘鷄肋’이라는 命令을 내렸다. 曹操에게 양수(楊修)라는 隱語를 잘 푸는 才能이 뛰어난 주부(主簿)가 있었다. 楊修는 曹操의 命令을 받고 부리나케 首都 長安으로 돌아갈 準備를 하기 시작했다. 周圍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겨 까닭을 물으니, 楊修가 ‘鷄肋’의 意味를 說明했다. “닭의 갈비는 먹으려 하면 먹을 것이 없고, 버리자니 아까운 것인데, 漢中을 이에 견주었으므로 王은 곧 歸還할 것을 決定하신 것이지요.” 그 말대로 曹操는 魏나라 全軍에게 撤軍 命令을 내렸다. 鷄肋과 關聯된 또 하나의 古事가 있다. 竹林七賢의 한 사람인 유영(劉怜)이 醉興 끝에 俗人과 옥신각신하였다. 그가 팔을 걷어 부치고 주먹을 휘두르며 달려드니 劉怜은 점잖게 타일렀다. “닭의 갈빗대 같이 虛弱하니 어찌 그대의 주먹을 당해 내리오.” 달려들던 俗人은 어이없이 그만 사라지고 말았다 한다. 이같이 鷄肋은 닭의 갈빗대 같이 弱하고 작은 것처럼 “자기 몸이 약함‘을 比喩하기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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