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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5개월만의 이별

2023.07.14 09:31

LeeKyoo 조회 수:503

구입 한지 5년 여 만에 모바일 폰 유리가 깨졌다.

화면은 이상 없이 표현을 하고 보기에도 불편하지 않은데, 

모서리 윗 쪽이 자근자근 깨졌고

그곳을 기점으로 반 원을 그리며 저 아래까지 두 갈래로 금이 갔다.

손가락 끝으로 문지르면 손이 베일 것 같은 촉감이 느껴진다.

물론 베지는 않는다. 기분이 쒜 할 뿐이다. 

배터리 상태도 그리 나쁘지 않고, 잠깐 더 쓸 수 있었는데.. 아쉽다.


깨진 상태에서 당분간 더 사용하려 했는데..

노트 9이 나의 아귀에 포착이 되었다.

망가진 기계보다 1년 늦게 출시 되었을래나..


망가진 기계를 공장 초기화를 두어 번 해봤는데.. 

그 과정이 어수선하고, 데이터를 유실한 기억이 있어

망설이고 있던 차에..

smart thing 이라는 앱을 다루는 영상을 보고, 

바로 실행했다. 


sk 기계를 kt 기계에 심는 상황인데.. 거의 sk 버전으로 만들어 주네~~

복사하는 데 시간 반 정도 걸렸고..

은행을 비롯해.. 앱을 실행해서 다 건드려 주어야 작동을 한다.

애를 먹인 은행 앱이 한 개 있었고.. 기타 앱들을 건드리는데...

합하여 댓 시간을 까먹었다. 결국 데이터도 몇 개 날려 먹고~~


당분간 대충 얼레벌레 야리까리 뒹굴뒹굴 부담 없이 사용하다가

고이 삐꾸 만들지 말고 보내 드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