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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수(樊須)는 자를 자지(子遲)라 했고, 공자보다 36년 연하였다.

번지(樊遲)가 농사에 대해 배우길 청하자 공자는 “내가 오래 농사지은 사람만 못하다.”라고 대답했다. 
채소 키우는 것을 배우려고 하자 “내가 오래 채소를 가꾼 사람만 못하느니라.”라고 했다. 
번지가 나가자 공자는 “소인이로구나, 번수가! 위에서 예를 좋아하면 공경하지 않을 백성이 없고, 위에서 의리를 좋아하면 복종하지 않을 사람이 없고, 위에서 믿음이 있으면 진정으로 대하지 않을 백성이 없다. 
이렇게만 하면 사방의 인민들이 그 자식을 들쳐 업고라도 찾아 올 것인데 농사가 무슨 소용이란 말이냐?”라고 했다.

번지가 인을 묻자 공자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지혜에 대해 묻자 “사람을 아는 것이다.”라고 했다.

분류 :
사마천_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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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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