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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의 유산

2022.04.22 09:26

LeeKyoo 조회 수:1817


[근검(勤儉) 두 글자를 유산으로]

내가 벼슬하여 너희에게 물려줄
밭뙈기 하나 장만하지 못해

오늘 정신적인 부적 두 자를
물려주러하니
너무 야박하다 하지 말라.

한 글자는 근(勤)이고
또 한 글자는 검(儉)이다.

이 두 글자는 밭이나 기름진
땅보다도 나은것이니
일생동안 써도 다 닳지 않을 것이다.



다산은 윤종억에게 보내는 글에서도
역시 근검(勤儉)을 강조합니다.

'집안을 다스리는 요령으로
새겨 둘 글자가 있으니
첫째는 근(勤)자요.
둘째는 검(儉)자다.

하늘은 게으른 것을 싫어하니
반드시 복을 주지 않으며,
하늘은 사치스러운 것을 싫어하니
반드시 도움을 내리지 않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