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328
어제:
293
전체:
754,295

捲土重來

2012.12.16 13:11

홍석균 조회 수:3240

捲(말 권)土(흙 토)重(거듭할 중)來(올 래)
흙먼지를 말아 일으키며 거듭 쳐들어 온다.
즉, 세력을 회복하여 다시 도전해 온다는 뜻이다.
초패왕 항우의 이야기는 우미인과의 애끓는 사랑으로 많은 사람들이 시문으로 노래했고, 대표적인 경극의 소재로써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항우가 유방과의 패권 쟁탈전에서 결정적인 패배를 맛보고 오강에서 스스로 목을 찔러 자결한 지 1000여 년이 지난
당나라 말기, 유명한 시인 두목은 오강을 지나다가 항우를 추모하며 제오강정이라는 시를 지었다.
권토중래는 이 시의 마지막 구절에 나온다.
이기고 짐은 병가도 기약할 수 없거늘 [勝敗兵家不可期 승패병가불가기]
수치를 싸고 부끄럼을 참아야 남아라네 [包羞忍恥是男兒 포수인치시남아]
강동의 자재들 중에 인재가 많으니 [江東子弟多才俊 강동자제다재준]
권토중래는 아직 알 수 없네 [捲土重來未可知 권토중래미가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궁이 되는 비결 셀라비 2014.10.01 78834
91 難兄難弟 홍석균 2012.12.25 3294
90 樂而思蜀 홍석균 2012.12.24 3306
89 최악의 고난 이규 2012.12.24 3197
88 洛陽紙貴 홍석균 2012.12.23 2860
87 풍년 든 해의 백성은 게으르다. 이규 2012.12.23 3008
86 끝없이 '왜'라고 물어라. [1] 이규 2012.12.23 3024
85 奇貨可居 홍석균 2012.12.22 3193
84 杞憂 홍석균 2012.12.21 3140
83 金城湯池 홍석균 2012.12.20 2962
82 金石爲開 홍석균 2012.12.19 2928
81 勤將補拙 홍석균 2012.12.18 3004
80 橘化爲枳 홍석균 2012.12.17 3354
» 捲土重來 홍석균 2012.12.16 3240
78 九牛一毛 홍석균 2012.12.15 3205
77 口蜜腹劍 홍석균 2012.12.14 2951
76 狡兎三窟 홍석균 2012.12.13 3324
75 허물을 벗고 살아가라. [2] 이규 2012.12.13 2849
74 驕兵必敗 홍석균 2012.12.12 2989
73 曠日彌久 홍석균 2012.12.11 3223
72 일속에서 행복을 찾다. 이규 2012.12.11 2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