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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유통환경이해(1)

 

유통을 하기전 현재 국내의 유통환경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국내에 유통이 발생된 시점은 대략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라 할 수 있다. 당시에는 국내의 어려웠던 생활이 서서히 청산되고 생활수준이 점차 발달하면서 수출의 활로가 점차 넓어지면서 국외로 진출하는 기업들도 많아지게 되었다.

"수출만이 살길이다"라는 문구를 기억할 것이다. 내수용품은 물론 수출을 위하여 상품을 제조하고 몸통 불리기에 기업들은 분주한 시절이었다. 당시 국내 주력 상품은 섬유와 의류, 신발 분야라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다.

점차 대량생산을 할 수 있는 기술과 시설이 설비되고, 기업들도 한분야가 아닌 여러 계열사를 거느리는 그룹화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기업과의 경쟁에서 실패하거나, 수출의 길이 막혔으나, 생산설비를 멈출 수 없고, 직원들의 손을 놀릴 수 없어 억지로 상품은 생산되어 재고가 쌓이게 된 것이다. 수출용이나 내수용으로 사용될 상품보다 더욱 더 많은 상품을 제조하여 제조업체의 입장에서는 큰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제조업체는 재고상품을 싼 가격에라도 시중에 내놔야 공장을 돌릴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는 것인데 이때부터 유통(덤핑)세계가 서서히 만들어지기 시작된 것이다.

80년대 말 '88서울 올림픽을 거쳐 세계에서 KOREA라는 이름을 떨치며 수출의 정책은 더욱 붉어지고 더불어 재고상품 또한 넘쳐흐르게 되었다. 유통업계는 이후 90년대까지 최대의 호황기를 거치게 된다.

현재 주식에 의해 큰 이익을 본 경험담이 떠돌지만, 이때의 유통시장과는 비교할 수 없을 것이다. 이 때 당시라 해도 모든 유통업자들이 호황기를 맞은 것은 아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이 호황기에 유통세계로 뛰어 든 것도 아니다.

상품의 제조가격은 물론 음성적인 거래를 통하는 이들의 거래에 대해 일반인에게 그 어떤 유통업자도 정보를 흘리지 않았으며, 유통업자 당사자 간에도 서로간의 정보를 철저히 지키고자 하였기 때문에 이들 유통업계의 성격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서로 간에 점조직처럼 거래를 하며, 상호 신뢰할 수 있는 부분이 점차 적어 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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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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