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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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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19 20:48

평범한 사람에서 예언자가 된 마호메트...

 

왕가 등 유서 깊은 출신이거나 어릴 때부터 신동으로 유명했던 인물을 제외하면

탄생부터의 기록이 확실히 남아 있는 사람은 드물다.

이슬람교의 창시자 마호메트의 경우도 유명해진 것은 중년이 되고 나서부터다.

그 이전의 탄생에 관련된 이야기로는 그를 임신했을 때

그이 어머니 아미나가

"네가 임신한 아이가 민족의 지배자가 되고 예언자가 될 것이다" 라는 음성을 들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마호메트는 아라비아 반도의 번영한 도시 메카에서 태어났다.

확실한 탄생 연도는 분명하지 않지만 서기 570년 전후로 추정되고 있다.

마호메트의 집안은 명문 부족으로 아버지 압둘라는

그가 태어나기 전에 죽고 어머니는 6살 때 사망한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키우게 되는데

조부가 죽자 숙부 슬하에서 살게 된다.

마호메트 일족은 상인으로 마호메트도 대상 무역에 종사하게 되는데

이 대상 무역을 하면서 부유한 여성 하디자를 알게 된다.

당시 40세 전후의 실업가였던 하디자는 25세의 청년 마호메트와 결혼을 하게 되고

15년을 같이 살면서 3남 4녀를 두게 된다.

고생도 했지만 누가 봐도 평범한 인생의 마호메트였다.

기적도 없고 전설도 없었다.

그런데 610년 마호메트의 운명,

그리고 세계사를 크게 바꾸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 즈음 마호메트는 명상에 빠지는 일이 잦았고

습관처럼 산에서 칩거했다.

어느 날 한참 명상에 빠져 있던 마호메트는 갑자기 몸이 묶이는데

순간 한 음성을 듣는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천사 가브리엘이었다.

가브리엘은 "읽으라" 라고 말한다.

마호메트가 고통스러워하며 "무엇을 읽는가?" 물으니

계시가 내려졌다고 한다.

그 순간부터 마호메트는 신의 목소리를 듣고

그것을 인간에게 전하는 예언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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