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야마토정권이 당의 율령제를 모방해 정치개혁을 이룬 것을 말하는데,
그 내용은 황족과 호족의 토지와 인민지배를 금하고, 국가 소유로 하는 것등이었다.
새로운 통일적 체제를 시행하고 천황제를 정착시키는 것이 바로 다이카 개신의 목적이었다.
쇼토쿠 태자가 등장하기 전까지 일본의 역사는 혼란을 거듭하고 있었다.
6세기 초 야마토정권이 들어선 이래 농민과 지방을 지배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호족들간의 세력 다툼이 그치지 않았다.
쇼토쿠 태자가 등장한 것은 바로 이 시기였다.
일본의 영웅이자 신으로까지 추앙받는 쇼토쿠 태자는 593년 20세에 섭정이 되어 30여 년 동안 일본의 정치를 좌우하며
일본의 고대국가 건설에 박차를 가했다.
쇼토쿠 태자는 법을 만들고, 관료제도를 고치고, 불교를 받아들였는데,
그의 이러한 노력이 마침내 645년 일본을 탄생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