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36
어제:
1,184
전체:
756,585

한자 麥秀之嘆

2014.08.17 19:51

셀라비 조회 수:1699

麥秀之嘆

보리

이삭나올

탄식할

故國의 멸망을 한탄함

의 주왕(紂王)國政을 돌보지 않고 酒池肉林에 빠지니 臣下들 중에 하는 가 있었다. 그중 삼인(三人)이라 일컫는 미자(微子), 기자(箕子), 비간(比干)이 있었다. 微子紂王의 형이다. 여러 차례 의 그릇됨을 指摘하여 하였으나 듣지 않으니 國外亡命해 버렸다.

箕子도 마찬가지였다. 역시 國外亡命하여 紂王羞恥를 드러낼까 두려워 거짓으로 미치광이 노릇도 하고 奴隸 노릇도 하였다.

比干王子로서 하다가 가슴을 찢겨 죽임을 당하였다.

나라가 서고 箕子朝鮮 王으로 책봉되었다. 어느 해 箕子故國에 돌아와 의 옛 都邑地를 지나게 되었다. 華麗하던 市街地廢墟가 되었고, 宮闕터에는 보리나 기장이 무성하기만 했다. 그는 서글픈 感懷를 못이겨 한 수를 읊었다.

麥秀漸店兮(맥수점점혜) 보리 이삭은 무럭무럭 자라나고

禾黍油有兮(화서유유혜) 벼와 기장은 윤이 흐르는구나.

彼狡童兮(피교동혜) 교활한 저 사람이여 (주왕을 의미)

不與我好兮(불여아호혜) 내말 듣지 않음이 서글피구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4 斟酌 [1] leekyoo 2017.07.16 3820
483 수작(酬酌) leekyoo 2017.07.12 4422
482 chemistry leekyoo 2017.07.03 5518
481 행길 lkplk 2016.07.12 5275
480 할망구 LeeKyoo 2016.07.10 4385
479 푼돈 셀라비 2015.07.14 2994
478 퉁맞다 이규 2015.06.28 3027
477 핫바지 셀라비 2015.06.25 3184
476 고명딸 셀라비 2015.06.23 3222
475 한 손 이규 2015.06.10 3450
474 이규 2015.06.08 3514
473 장가들다 셀라비 2015.06.07 3027
472 잡동사니 이규 2015.05.26 2949
471 을씨년스럽다 이규 2015.05.24 3226
470 애벌빨래 이규 2015.05.21 2998
469 선달 이규 2015.05.20 3128
468 섭씨 셀라비 2015.05.19 2995
467 삼우제 [2] 셀라비 2015.05.17 3258
466 괴발개발 셀라비 2015.05.11 3284
465 휴거 셀라비 2015.05.05 3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