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78
어제:
293
전체:
754,245

한자 糟糠之妻

2014.10.14 19:45

셀라비 조회 수:1276

糟糠之妻

지개미

아내

구차하고 천한 때에 

고생을 같이 하는 아내

後漢世祖가 된 光武帝의 밑에는 賢人才士들이 수두룩하였다. 그래서 이른바 그의 天下 統一鐵中錚錚(여럿 가운데서 매우 출중하게 뛰어남)‘이라 하여 은근히 뛰어난 人物들을 자랑하였다. 이 이야기도 그 중의 한 人物關聯된다.

光武帝에게는 未亡人이 된 누이 호양공주(湖陽公主)가 있었다. 그런데 公主는 대사공(大司空) 송홍(宋弘)에게 뜻이 있었다. 光武帝가 나중에 자기 누이의 마음을 알게 되었으나 正式으로 宋弘에게 누이를 소개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作戰을 썼다. 어느 날 누이를 옆방에다 불러다 놓고 宋弘招待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宋弘에게 물었다.

이런 말이 있지 않소. 사람이 살다가 해지면 가난한 때의 친구를 바꾸고, 해지면 를 바꾼다 하는 말이오. 은 이 말을 어떻게 생각하오?”

아니옵니다. 小臣에게는 貧賤하였을 때의 親交는 잊을 수 없고(貧賤之交 不可忘), 조강지처는 {거처하는 곳이 아닌 주로 일을 하는 몸채에 딸린 방}에 내려 보내지 않는(糟糠之妻 不下堂) 것이 옳은 도리인 줄 아옵니다.”라고 답하였다.

宋弘이 돌아간 뒤 光武帝는 누이에게 저런 사람은 可望이 없다고 하였다. 남의 지아비를 빼앗으려던 公主糟糠之妻를 사랑하는 데에는 道理가 없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 佳人薄命 셀라비 2014.11.18 1537
63 刻骨難忘 [1] 셀라비 2014.11.19 1294
62 刻舟求劍 셀라비 2014.11.21 1259
61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375
60 渴而穿井 셀라비 2014.11.24 1912
59 感慨無量 셀라비 2014.11.25 1446
58 甘呑苦吐 셀라비 2014.11.26 1411
57 甲男乙女 셀라비 2014.11.27 1196
56 乾坤一擲 셀라비 2014.11.29 1255
55 乾木水生 셀라비 2014.11.30 1350
54 格物致知 셀라비 2014.12.01 1551
53 隔靴搔痒 셀라비 2014.12.02 1560
52 犬馬之勞 셀라비 2014.12.03 1751
51 犬馬之養 셀라비 2014.12.04 1793
50 結者解之 셀라비 2014.12.05 1655
49 結草報恩 셀라비 2014.12.06 2083
48 兼人之勇 셀라비 2014.12.08 1838
47 傾國之色 셀라비 2014.12.09 1918
46 經世濟民 LeeKyoo 2014.12.12 1855
45 鷄卵有骨 셀라비 2014.12.14 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