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676
어제:
818
전체:
745,028

園頭幕

2013.02.02 20:43

이규 조회 수:1173


園 동산 원
頭 머리 두
園 초막 막

 

 園頭幕-과일을 지키기 위한 농막


  園은 울타리(口)안에 치렁거리는(袁-치렁거리는 옷 원)열매가 있는 模襲으로 과일 밭, 꽃밭을 뜻한다.  公園, 果樹園, 田園, 花園이 있다.
  頭는 豆(제기 두)와 頁(머리 혈)의 結合인데 祭器 自體가 사람 머리와 비슷했으므로 ‘머리’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곧 頭는 머리다. 頭腦, 頭痛, 街頭, 先頭, 出頭가 있다.
  幕은 莫의 變形으로 해(日)가 풀숲사이에 있는 形狀으로 해가 西山에 지는 模襲으로  뜻은 ‘어둡다’이다.  後에 ‘禁止’의 뜻으로 轉用되어 日을 덧붙여 暮(저물 모)를 만들게 되었다.
  그러므로 幕은 ‘수건으로 가려 어둡게 한다’는 뜻으로 天幕이나 揮帳을 뜻한다.  幕間, 幕舍, 開幕, 農幕, 銀幕, 閉幕, 黑幕이 있다.
  參考로 어두운 땅(土)이 墓(무덤 묘), 해가 질 때 放牧했던 소나 염소를 힘껏(力) 불러 모으는 것이 募(모집할 모), 임생각에 다른 것은 컴컴해 지는 것이 慕(사모할 모)다.
  園頭幕은 ‘園頭(과일)을 위해 친 幕’이라는 뜻이다.  사과나 배, 참외 따위를 園頭로 表現한 우리 祖上의 재치가 돋보인다.  순수 우리말 같지만 漢字가 우리 生活과 密接하다는 證據다.  園頭幕은 보기만 해도 시원스럽고 浪漫이 넘친다.  이 여름이 가기 전에 校外의 園頭幕이라도 찿아야 할 것 같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燕雀鴻鵠 이규 2012.12.01 1168
423 犧牲 이규 2012.12.18 1169
» 園頭幕 이규 2013.02.02 1173
421 苛政猛於虎 셀라비 2014.05.03 1174
420 鐵面皮 셀라비 2014.09.12 1174
419 刻骨難忘 [1] 셀라비 2014.11.19 1176
418 波紋 이규 2013.01.27 1190
417 刮目相對 이규 2013.05.16 1196
416 秋毫 이규 2013.02.03 1197
415 三十六計 셀라비 2014.10.30 1197
414 洪水 이규 2013.02.02 1201
413 百年河淸 이규 2013.05.26 1201
412 同盟 이규 2012.12.10 1202
411 不俱戴天 이규 2013.04.30 1204
410 文 字 이규 2013.07.06 1204
409 國 家 이규 2013.06.10 1205
408 野合而生 이규 2013.04.02 1209
407 賂物 이규 2012.12.11 1210
406 喪家之狗 이규 2013.05.15 1210
405 告由文 이규 2013.07.08 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