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588
어제:
801
전체:
747,825

變姓名

2013.01.22 20:22

이규 조회 수:997

 

變고칠 변
姓성씨 성
名이름 명

 

變姓名 고의로 성과 이름을 바꿈

 

  孝의 바이블이라 할 수 있는 [孝經]에 보면 이런 內容이 있다.   “立身行道 揚名於後世 以顯父母 孝之終也  立身行道해 後世에 이름을 남겨 父母를 널리 드러내는 것이 孝의 마지막이다”  이른바 立身揚名의 由來다.  그러나 自身은 물론 祖上의 이름까지 하는 것이 요즘의 世態다.
  이름에 따른 單語는 많다.  더러운 이름이 陋名(누명), 이름을 더럽히는 것이 汚名, 함부로 이름을 파는 것이 賣名, 그럴듯하게 내세우는 이름이 美名이다.  또 祖上이 지어준 이름이 實名이라면 뭔가 떳떳치 못해 이름을 감추는 것이 匿名, 남의 이름을 빌리는 것이 借名, 거짓으로 붙인 이름이 假名이다.  물론 옛날에도 이름을 바꾸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變姓名이 그것이다.
  春秋時代 晉의 刺客 禮讓은 섬기던 主人 智伯이 趙襄子에게 無慘히 殺害되자 怨讐를 갚기 위해 變姓名을 했다.  또 戰國時代 魏의 범수(范雖)는 主人 須賈의 謀陷(모함)으로 宰相 魏齊에게 초주검이 되도록 맞은 뒤 張綠으로 變姓名하고 靑雲의 뜻을 품고 秦으로 갔다.
  그런데 요즘에도 變姓名을 하는 사람이 많은 모양이다.  이름을 바꾸거나 남의 이름을 빌려 預金하는 사람들이 間或있다.  그래가지고는 立身揚名이 不可能하다.  祖上이 주어진 所重한 이름을 왜 바꾸는지 모르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64 崩壞 이규 2013.01.13 988
463 蝸角之爭 이규 2012.11.23 992
» 變姓名 이규 2013.01.22 997
461 輾轉反側 이규 2013.05.08 1004
460 葡萄 이규 2013.01.09 1013
459 電擊 이규 2012.12.13 1016
458 蠶室 이규 2013.01.05 1017
457 憲法 이규 2012.12.29 1042
456 窈窕淑女 이규 2013.03.19 1048
455 鳩首會議 이규 2013.01.21 1056
454 千慮一得 이규 2012.11.28 1058
453 汚染 이규 2013.01.24 1061
452 露 骨 이규 2013.05.29 1069
451 指鹿爲馬 이규 2013.05.09 1073
450 骨肉相爭 이규 2013.05.22 1079
449 覇權 이규 2012.12.08 1083
448 甲男乙女 셀라비 2014.11.27 1100
447 武陵桃源 셀라비 2014.09.25 1105
446 明鏡止水 이규 2012.11.27 1121
445 覆水難收 이규 2013.05.02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