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44
어제:
274
전체:
759,026

不俱戴天

2013.04.30 21:34

이규 조회 수:1328

不아닐불
俱함께구
戴머리일대
天하늘천


하늘을 함께 할 수 없는 철천지 원수

 

  不俱戴天은 ‘하늘 아래 함께 존재할 수 없다’가 되어 반드시 죽여야만 할 ‘철천지 원수’를 뜻한다.  ‘不俱戴天의 원수’라고도 한다.  中國 映畵를 보면 아버지나 스승의 怨讐를 갚기 위해 一生을 바쳐가면서 追跡해 마침내 죽이는 場面이 많이 나온다.  中國에서는 예로부터 아버지나 스승의 怨讐를 갚기 위해 復讐하는 것은 義로운 行動으로 勸獎한다.  이에 대한 名文 規定도 있다.  古代 禮義 經典이라 할 수 있는 [禮記]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보인다.
  “아버지의 怨讐와는 함께 하늘을 일 수 없고, 兄弟의 怨讐는 집에 가서 武器를 가지고 나올 사이가 없다.  怨讐를 갚기 위해 늘 武器를 携帶해야 하며 길거리에서 보는 즉시 죽여야 한다.  또 친구의 怨讐와는 나라를 같이해 살 수 없다.   역시 죽여야 한다.”
  이처럼 끔직한 規定을 두고 있는 것은 당시 社會的인 背景과 關係가 있다.  곧 古代 中國은 氏族社會였던 만큼 血族은 가장 重視되는 人間 關係였다.  게다가 家父長制度였던 만큼 아버지의 存在는 絶對的이었다.  따라서 아버지의 權威를 繼承할 長子(자식)와의 關係, 곧 父子關係는 家庭의 骨幹으로 여겨졌으며 嚴格한 縱的인 바탕위에서 維持되어 왔다.  여기에서 强調된 것이 孝이다.  自然히 아버지를 죽인 怨讐와는 하늘을 함께 할 수 없는 것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 淸 貧 yikyoo 2014.06.15 1762
143 五十笑百 이규 2013.09.11 1764
142 歸 順 이규 2013.07.23 1771
141 大議滅親 이규 2013.09.09 1773
140 入吾彀中 이규 2013.10.14 1780
139 竹馬故友 셀라비 2014.10.17 1780
138 幣 帛 이규 2013.10.13 1782
137 鼓腹擊壤 이규 2015.04.13 1783
136 大公無私 이규 2013.10.16 1786
135 審判 이규 2012.10.30 1789
134 道 路 이규 2013.08.17 1789
133 櫛 比 이규 2013.08.08 1790
132 雲 集 이규 2013.08.09 1792
131 不忍之心 이규 2013.07.13 1794
130 花 信 셀라비 2013.08.02 1795
129 孤立無援 셀라비 2015.04.12 1796
128 杯中蛇影 이규 2013.04.09 1797
127 단골집 셀라비 2015.03.30 1798
126 席 捲 이규 2013.05.31 1801
125 執牛耳 이규 2013.11.15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