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恒産恒心

2013.01.02 20:50

이규 조회 수:883

 

恒 항상 항
産 재산 산
恒 항상 항
心 마음 심

恒産恒心 재산이 있어야 마음의 여유가 생김


孟子가 遊說에 失敗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故鄕{山東縣}에 돌아와 쓸쓸히 晩年을 보낼 때의 일이다.  故鄕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등(騰)이라는 小國이 있었다.  그가 故鄕에 돌아왔다는 消息을 들은 騰文公은 그를 國政의 顧問으로 招聘했다.  孟子가 오자 그는 대뜸 治國의 方策을 물었다.
  사실 孟子는 爲民政治 理念에 透徹했던 사람이다.  그래서 늘 統治者 보다는 百姓의 立場에 서서 政治를 論했다.  그는 文公에게 王道政治를 說明하면서 그 첫걸음은 百姓들의 衣食住를 滿足하게 해주는데 있다고 했다.  제 아무리 仁義니 道德을 强調한들 百姓들이 굶주리고 있다면 砂上樓閣에 不過할 뿐이다.  곧 民生의 安定이 무엇보다 重要함을 力說했던 것이다.  그래서 말했다.
   “有恒産이면 有恒心입니다(변치 않는 財産이 있으면 변치 않는 마음도 있는 법).”
  이 말을 뒤집어 보면 恒産이 없으면 恒心도 있을 수 없다는 뜻이다.  그렇다 우리 俗談에도 ‘쌀 독에서 인심난다’는 말이 있다.  또 ‘사흘 굶어서 도둑 안되는 자 없다’는 말도 있다.  治國의 捷徑, 그것은 民生에 있다.  먼저 百姓을 배불리 먹여 놓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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