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481
어제:
755
전체:
735,268

蝸角之爭

2012.11.23 21:09

이규 조회 수:949

蝸 달팽이 와
角 뿔 각
之 갈 지
爭 다툴 쟁


蝸角之爭- 달팽이 뿔끼리 싸우듯 하찮은 일로 서로 다툼.

 

莊子는 特有의 빈정거리는 禹言으로 人間의 無知를 일께워 주고 있다.  齊나라 爲王이 盟約을 背反하자 梁 惠王이 자객(刺客)을 보내 죽이려고 했다.  그러자 將軍 公孫衍은 堂堂하게 軍士를 일으켜 쳐야 한다고 主張한 反面, 匠人 季子는 戰爭 自體를 反對했으며, 또 다른 匠人 華子는 이 問題를 論한다는 것 自體가 民心을 混亂에 빠뜨리는 것이라며 反對했다.
  “그럼 어떻게 할까?”
  “君께서는 다만 道를 쫓으시면 됩니다.”
  惠王은 어리둥절했다.  이 때 宰相 惠施가 대진인(戴晋人-梁의 현인)을 시켜 王에게 말하도록 했다.
  “달팽이의 왼쪽 뿔에는 觸氏國이, 오른쪽 뿔에는 蠻氏國이 있지요.  서로 땅을 빼앗기 위해 戰爭을 일삼는 바람에 數萬名의 死傷者가 났습니다.  또 逃亡가는 相對를 15일 동안이나 追擊했다가 回軍했지요.”
  “그런 虛無孟浪한 말이 어디 있소?”
  “廣活한 宇宙를 노니는 者에게는 나라도 한낱 티끌에 不過하지요. 그 나라 가운데 魏와 梁이 있고 그 가운데에 王이 있으니 王과 蠻氏國간에 무슨 差異가 있나요?”
  結局 惠王은 戰爭을 抛棄했다. 
  蝸角之爭이란 달팽이 뿔(觸角) 위의 두 나라가 싸운다는 뜻으로 極히 하찮은 일로 다투는 것을 말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4 吳越同舟 이규 2013.01.19 861
483 燈火可親 이규 2013.01.07 864
482 出師表 이규 2013.01.18 878
481 恒産恒心 이규 2013.01.02 884
480 一瀉千里 이규 2013.01.20 890
479 納凉 이규 2013.01.23 902
478 香肉 이규 2013.01.25 903
477 傾盆 셀라비 2013.01.31 904
476 籠絡 이규 2013.01.15 905
475 解體 이규 2013.01.31 912
474 阿鼻叫喚 [2] 이규 2013.01.14 915
473 伯仲勢 이규 2013.01.16 921
472 以卵投石 이규 2012.11.21 925
471 輻輳 이규 2013.01.02 940
470 戰戰兢兢 이규 2012.11.25 941
469 左遷 이규 2013.01.17 941
468 崩壞 이규 2013.01.13 944
467 食言 lkplk 2013.01.29 944
466 端午 이규 2012.11.18 945
» 蝸角之爭 이규 2012.11.23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