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50
어제:
1,061
전체:
753,671

한자 苛政猛於虎

2014.05.03 22:07

셀라비 조회 수:1252

苛政猛於虎

가혹할

정사

사나울

어조사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는 말

春秋時代 末葉에는 國家紀綱이 어지러워져 下剋上의 풍조가 만연했다. 孔子가 살던 나라도 例外는 아니어서 大夫인 계손자(季孫子) 같은 이는 百姓들의 財物을 마구 빼앗아 를 누리고 있었다. 그래서 孔子[論語]에서 季孫子나라 卿公보다 더 잔혹(殘酷)하다고 은근히 비꼬았다.

이러한 때 孔子는 어느 날 弟子들을 데리고 행차하였다. 泰山(山東省) 近處를 지날 때 였다. 깊은 산골짜기라 四方이 고요한데, 어디선가 女人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怪異히 여겨 살펴보니 울음소리는 앞쪽에 있는 무덤가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孔子 一行은 수레를 급히 몰고 달려가서, 弟子子路로 하여금 事緣을 알아보게 했다.

왜 여기서 울고 계시오?”

이곳은 참으로 무서운 곳입니다. 옛날에 媤父님이 이곳에서 호랑이에게 물려 돌아가 셨고, 이어 남편과 자식이 모두 이곳에서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답니다.”

그럼, 그렇게 무서운 이곳을 왜 떠나지 않으셨나요?”

, 그 까닭은 여기는 그래도 苛酷稅金에 시달릴 걱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들은 孔子는 옆에 있는 門下生에게 한마디 하였다. “苛酷政治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것이니라.(苛政猛於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 墨翟之守 셀라비 2014.10.25 1354
363 高枕而臥 이규 2012.11.30 1357
362 前 轍 이규 2013.06.24 1357
361 菽麥 이규 2013.02.02 1359
360 有備無患 이규 2012.11.12 1361
359 秋霜 이규 2013.02.04 1361
358 擧足輕重 이규 2013.03.01 1361
357 盲人摸象 이규 2013.02.25 1364
356 民心 이규 2012.12.09 1365
355 甘呑苦吐 셀라비 2014.11.26 1368
354 傾 聽 이규 2013.07.03 1369
353 簞食瓢飮 이규 2013.04.17 1371
352 瓦斯 이규 2013.02.12 1372
351 人質 이규 2012.12.27 1373
350 刑罰 이규 2013.02.01 1375
349 居安思危 이규 2013.03.26 1375
348 名分 이규 2013.02.11 1377
347 錦衣夜行 셀라비 2014.06.02 1377
346 慢慢的 이규 2012.11.15 1378
345 西 方 이규 2013.05.23 1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