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42
어제:
253
전체:
761,387

頭 角

2013.06.07 22:35

이규 조회 수:1450


頭머리두
角뿔각


 머리의 꼭데기 … 남달리 출중하고 총명함

 


  頭는 豆(뚜껑있는 祭器)와 혈(頁)의 結合으로 「머리」를 뜻한다.祭器에 음식을 올려 놓으면 사람의 머리와 恰似하다.頁은 얼굴을 포함한 「머리모습」이다.맨 밑의 「八」은 사람의 다리인데 머리를 유난히 크게 그린 것은 强調하기 위해서다.비슷한 모양인 首는 발을 없앤 대신 머리카락 덧붙인 것이다. 그래서 「頁」이 있는 글자는 모두 얼굴․머리와 관계가 있다.領(목 령),頂(정수리 정),頰(뺨 협),顔(얼굴 안),額(이마 액)등.
 角은 動物의 뿔을 말하는데 대체로 머리 꼭대기에 난다.그래서 「꼭대기」,「끝」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천애해각(天涯海角)은 「하늘 가」와 「바다 끝」을 말한다.
  따라서 頭角이라면 「머리에 나 있는 뿔」이 아닌 「머리 끝」이 된다.사람을 指稱할 때는 주로 顔面이나 머리를 가리킨다.두목(頭目)․수령(首領)․영수(領袖)․거두(巨頭)등.군계일학(群鷄一鶴)은 여러마리의 닭 중에서 학의 ‘머리(頭)’ 部分이 유난히 돋보였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곧 「頭角을 나타낸다」는 말은 出衆함을 뜻한다.唐의 文豪 柳宗元이 죽자 切親한 親舊였던 한유(韓愈)가 그의 묘지명(墓誌銘)을 썼다.그는 柳宗元의 聰明함을 이렇게 적었다.「그는 어려서부터 남달리 聰明하여 모르는 것이 없었다.어린 나이에 進士에 及第하여 가는 곳마다 頭角을 나타내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民心 이규 2012.12.09 1439
383 侍 墓 이규 2013.06.21 1442
382 戰 國 이규 2013.06.09 1443
381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443
380 討 伐 이규 2013.03.17 1444
379 高枕而臥 이규 2012.11.30 1447
378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447
377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448
376 沐猴而冠 셀라비 2013.03.26 1448
375 省墓 이규 2012.11.01 1449
» 頭 角 이규 2013.06.07 1450
373 矛 盾 셀라비 2014.08.19 1454
372 乾木水生 셀라비 2014.11.30 1457
371 似而非 이규 2013.03.21 1459
370 杞 憂 셀라비 2014.06.05 1460
369 人質 이규 2012.12.27 1465
368 籌備 이규 2012.12.28 1465
367 謁聖及第 이규 2013.03.12 1466
366 前 轍 이규 2013.06.24 1466
365 出 馬 이규 2013.06.04 1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