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55
어제:
1,133
전체:
752,515

한자 古 稀

2014.09.22 21:39

셀라비 조회 수:1225

古 稀

드물

 

 

사람이 칠십을 살기가 힘듬

 

 

시성(詩聖)이라 칭하는 詩人 두보(杜甫)詩句에 나오는 말이다.

杜甫는 젊었을 때 各地放浪하다가 30이 넘어서야 首都 長安에 들어와 벼슬길을 구하였다. 그러나 뜻대로 잘되지 않아 허탈한 나날을 보내던 중, 안녹산(安祿山)이 일어나 나라가 온통 뒤흔들렸다.

杜甫을 피하여 영무(靈武)의 행재소(行在所)에 있는 숙종(肅宗)에게 가려 했으나 叛軍에게 잡혔다. 9개월간 갇혔다가 마침내 脫出하여 봉상(鳳翔)行在所를 찾아간 공으로 좌습유(左拾遺)任命되었다. 그리고 肅宗을 모시고 長安으로 還都하였다. 이 때에 나이 47세쯤 되었다.

首都長安, 그 동남쪽에 곡강(曲江)이라는 못이 있다. 못의 남쪽에는 부용원(芙蓉苑)이라는 궁원(宮苑)이 있어 景致가 아름다웠다. 그는 曲江詩라는 로 한 수 지었다.

朝回日日曲春衣 조정에서 돌아와 하루하루 춘의를 잡혀

每日江頭盡醉歸 매일 강두에서 취하여 돌아오네

酒債尋常行處有 술빛이야 가는 곳마다 흔히 있지만

人生七十古來稀 인생칠십은 고래로 드물도다.

曲江詩古來稀라은 표현이 나오며, 줄여서 흔히 古稀라고 부른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輻輳 이규 2013.01.02 1002
423 恒産恒心 이규 2013.01.02 963
422 蠶室 이규 2013.01.05 1045
421 燈火可親 이규 2013.01.07 940
420 葡萄 이규 2013.01.09 1049
419 崩壞 이규 2013.01.13 1019
418 阿鼻叫喚 [2] 이규 2013.01.14 973
417 籠絡 이규 2013.01.15 962
416 伯仲勢 이규 2013.01.16 989
415 左遷 이규 2013.01.17 1010
414 出師表 이규 2013.01.18 970
413 吳越同舟 이규 2013.01.19 958
412 一瀉千里 이규 2013.01.20 949
411 鳩首會議 이규 2013.01.21 1094
410 變姓名 이규 2013.01.22 1030
409 納凉 이규 2013.01.23 973
408 汚染 이규 2013.01.24 1090
407 香肉 이규 2013.01.25 961
406 波紋 이규 2013.01.27 1232
405 赦免 [1] 이규 2013.01.27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