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89
어제:
293
전체:
754,156

한자 欲速不達

2013.09.13 20:51

이규 조회 수:2034

欲速不達

하고자할

빠를

아닐

사무칠

내실없이 빨리하는 졸속적인 일

20여년전 우리나라에 와있던 中國 遊學生으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생각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特徵빠리 빠리라고 했다. 빨리 빨리를 서투르게 한 發音이다. 요즘 海外觀光가는 內國人이 부쩍 늘고 있다. 그래서인지 예 의 그 韓國人특징到處刻印된 것 같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가는 臺滿홍콩泰國 등의 호텔이나 觀光名所에서 흔히 접하는 光景이 있다. 韓國人이다 싶으면 으레 빨리 빨리!」를 외친다. 이제 빨리빨리!」韓國人代名詞가 된 듯한 느낌이다. 마치 中國人을 두고 만만디(慢慢的느릿느릿한 사람이라는 뜻)라고 하는 것처럼. 왜 그토록 躁急할까

孔子首弟子중에 子夏가 있다. 거보 (据父의 조그만 邑名)라는 곳의 이 돼 孔子를 찾아 왔다. 어떻게 하면 잘 다스릴 수 있을까 스승에게 問議하기 위해서 였다. 孔子는 단 두가지를 注文했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 작은 이익을 꾀하지 마라 (無欲速無見小利). 그러면서 덧붙였다. 서두르면 도리어 이르지 못하고, 작은 이익에 집착하다 보면 큰 일을 이룰 수 없느니라 (欲速則不達見小利則大事不成). 』 「논어 (論語)에 보이는 경구 (警句). 우리는 그동안 너무 빨리너무 躁急하게 달려왔다. 內實이 없는 빨리!」는 졸속 (拙速)일 뿐이다. 우리는 지금 그 拙速의 악과 (惡果)를 먹고 있는지도 모른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44 反哺之孝 이규 2012.11.02 1203
443 犧牲 이규 2012.12.18 1207
442 覆水難收 이규 2013.05.02 1213
441 日暮途遠 셀라비 2014.10.11 1221
440 赦免 [1] 이규 2013.01.27 1222
439 干 支 이규 2013.05.19 1226
438 分 野 이규 2013.05.20 1229
437 三人成虎 셀라비 2014.10.28 1229
436 燕雀鴻鵠 이규 2012.12.01 1233
435 破釜沈舟 이규 2013.02.21 1236
434 乾坤一擲 셀라비 2014.11.29 1241
433 波紋 이규 2013.01.27 1242
432 理判事判 이규 2013.03.07 1242
431 亡牛補牢 이규 2013.05.24 1246
430 刻舟求劍 셀라비 2014.11.21 1246
429 寸志 이규 2013.02.06 1249
428 白 眉 셀라비 2014.09.26 1253
427 未亡人 셀라비 2014.10.29 1253
426 古 稀 셀라비 2014.09.22 1259
425 園頭幕 이규 2013.02.02 1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