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85
어제:
398
전체:
754,550

輻輳

2013.01.02 20:47

이규 조회 수:1027

 

輻 바퀴살 폭
輳 바퀴살 주

輻輳-한꺼번에 한 곳으로 몰림


간혹 ‘業務가 輻輳하여 … ’라는 말을 때가 들을 때가 있다.  輻輳란 한꺼번에 한곳으로 集中되는 것을 말한다.  ‘輻輳’ 모두 車가 있으므로 ‘수레’와 관계있음을 알 수 있다. 먼저 輻을 보자.  福은 ‘滿’의 뜻이 있다.  一例로 鬼神(示)이 加護를 내려주어 사람을 滿足시켜 주는 것이 福자다.  輻이라면 수레(車)가 가득 찼다(福)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수레의 바퀴살을 뜻한다.  옛날의 수레바퀴에는 都合 30개의 바퀴살이 있어 바퀴를 가득 채웠다(福)고 해 만들어진 글자다.  곧 輻은 수레의 바퀴살인 셈이다.
  한편 輳의 奏는 ‘아랠 주’로 百姓이나 臣下가 임금에게 意見을 改進하는 것을 말한다.  흔히 上奏라고 한다.  專制君主時代의 임금이란 天上天下 唯我獨尊적인 存在였으므로 뭇 의견이 오직 임금 한 사람에게 集中되었다.  그래서 奏는 ‘集中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輳는 수레가 한 곳에 集中되는 ‘駐車場’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여기선 ‘수레중에서 集中이 되는 부분’이라고 봄이 옳겠다.  자전거 바퀴를 보면 여러개의 살이 가운데에 있는 굴대축을 향해 한 지점으로 합쳐져 있다.  그 부분이 輳다.
  곧 輻輳라면 수레의 바퀴살이 굴대 부분에 集中된다는 뜻이다.  따라서 輻輳의 反對는 바퀴살이 가운데의 굴대에서 바깥의 바퀴{윤곽(輪廓)}를 향해 뻗어 나간 狀態가 되겠는데 그것이 복사(輻射)이다.  이 때 ‘輻’은 ‘복’으로 읽는다. 輻射熱이라면 中央의 한점으로부터 四方으로 뻗어나오는 熱을 말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4 佳人薄命 셀라비 2014.11.18 1552
63 刻骨難忘 [1] 셀라비 2014.11.19 1308
62 刻舟求劍 셀라비 2014.11.21 1269
61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381
60 渴而穿井 셀라비 2014.11.24 1924
59 感慨無量 셀라비 2014.11.25 1457
58 甘呑苦吐 셀라비 2014.11.26 1417
57 甲男乙女 셀라비 2014.11.27 1207
56 乾坤一擲 셀라비 2014.11.29 1262
55 乾木水生 셀라비 2014.11.30 1358
54 格物致知 셀라비 2014.12.01 1565
53 隔靴搔痒 셀라비 2014.12.02 1577
52 犬馬之勞 셀라비 2014.12.03 1764
51 犬馬之養 셀라비 2014.12.04 1806
50 結者解之 셀라비 2014.12.05 1669
49 結草報恩 셀라비 2014.12.06 2095
48 兼人之勇 셀라비 2014.12.08 1849
47 傾國之色 셀라비 2014.12.09 1931
46 經世濟民 LeeKyoo 2014.12.12 1868
45 鷄卵有骨 셀라비 2014.12.14 18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