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73
어제:
1,061
전체:
753,594

名分

2013.02.11 16:04

이규 조회 수:1365


名이름 명
分나눌 분


名分-실제가 아닌 이름과 직분

 


  名은 「저녁(夕)에 말하는 것(口)」으로 밤에 相對에게 自身이 누구라는 것을 밝히기 위한 것이다.  곧 남이 아닌 自身이 불렀던 것이 「이름」이다. 그러나 이름도 나름이다. 좋은 이름이 있게 되면 有名해지며,드날리면 揚名이 된다. 反對로 이름을  더럽히면 汚名이 되며,언젠가 온 社會를 떠들썩하게 했던 「지존파(至尊派)」처럼  惡名을 떨치는 사람도 있다.
  分은 八과 刀의 結合으로 八은 본디 「나누다」는 뜻이었는데, 後에 숫자 「8」로 쓰였으므로 나누는 道具인 칼(刀)을 덧붙여 分자를 만들었다. 분리(分離)․분할(分割)․배분(配分)․양분(兩分)이 있다. 또 分은 나뉜 「몫」이라는 뜻도 가지게  되었다. 분수(分數)․ 본분(本分)․직분(職分)이 있다.
  名分이라면 이름과 職分이다. 둘 다 抽象的인 名詞로 實質의 反對 槪念이다. 그럼에도 名分이 重視되는 까닭은 孔子의 가르침 때문이다. 그는 自己가 살았던 春秋時代가 왜 그토록 混亂스러운지에 대해 곰곰 생각해 본 結果 다들 自己 名分(곧 職分)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여겼다. 그래서 그는 외쳤다.
  『다들 자신의 직분을 바로 잡자!』  이른바 정명론(正名論)이다. 名分을 바로  세우자는 뜻이다. 名分이 섰던 周나라 初期로 돌아가자는 것이 復古,名分을지키지 못하는 사람을 似而非라 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鷄鳴狗盜 셀라비 2014.12.19 1733
103 奇貨可居 이규 2013.04.29 1739
102 人 倫 이규 2013.07.29 1741
101 奇蹟 이규 2012.12.06 1743
100 快 擧 이규 2013.07.21 1743
99 三寸舌 셀라비 2014.01.24 1743
98 사리 셀라비 2015.04.18 1745
97 苦 杯 이규 2013.08.03 1746
96 國會 이규 2012.11.07 1747
95 改 閣 이규 2013.08.26 1751
94 至孝 이규 2012.10.29 1754
93 沐浴 [1] 이규 2013.04.08 1762
92 尾生之信 이규 2013.05.13 1764
91 危機一髮 이규 2013.10.18 1765
90 兼人之勇 셀라비 2014.12.08 1765
89 靑 春 [1] 셀라비 2014.04.28 1766
88 文 獻 셀라비 2014.03.03 1774
87 持 滿 이규 2013.11.28 1781
86 股肱之臣 이규 2015.01.12 1781
85 經世濟民 LeeKyoo 2014.12.12 1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