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634
어제:
703
전체:
733,764

杜鵑花

2013.02.13 21:32

이규 조회 수:1377


杜막을두
鵑두견새견
花꽃화

 

 杜鵑花-진달래 꽃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아름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복숭아꽃 살구꽃 아기 진달래.」  『진달래꽃』(김소월)과 『고향의 봄』(이원수)의 一部다.  특히 後者는 이제 民族의 統一歌로 昇格된 느낌이다. 그 진달래가 한때 北韓의 國花였다니 妙한 因緣이 느껴진다.
  진달래는 수줍은 女人에 比喩되곤 하며 瘠薄(척박)한 땅에서도 잘자라 意志의 象徵으로도 여겨졌다. 또 첫 봄에 꽃을 피워 봄을 알리는 전령(傳令)의 口實도 톡톡히 했다.특히 日帝下에서는 忍耐와 希望의 象徵이 돼 民族情緖를 일깨우기도 했다. 진달래는  漢方에서 쓰이며 술을 담가 먹기도 한다. 高麗의 開國 功臣 복지겸(卜智謙)이 難治病에 걸렸다가 現在의 당진(唐津)면천(綿川)에서 요양(療養)중 진달래술을 마시고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한다. 이때부터 綿川은 「진달래술」로 有名하게 돼 지금에 이른다.  진달래를 또 다른 우리 말로 「참꽃」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먹을 수 있기 때문이며,  비슷하게 생겼으면서도 먹을 수 없는 철쭉은 「개꽃」이라고 부른다.
   그 진달래꽃을 한자어로는 杜鵑花라고 한다. 옛 촉(蜀)의 임금 두우(杜宇)가  아내를 차지한 별령(鼈靈)을 怨望하면서 抑鬱하게 죽어 두견새가 됐는데, 밤낮으로 피를 토하면서 울어 그 피가 이 꽃에 물들었다고 여겼던데서 由來한다. 그렇다면 진달래는 슬픈 事緣을 담은 꽃이기도 하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道不拾遺 이규 2013.02.27 1198
103 盲人摸象 이규 2013.02.25 1236
102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212
101 破釜沈舟 이규 2013.02.21 1108
100 膺懲 이규 2013.02.18 1294
» 杜鵑花 이규 2013.02.13 1377
98 瓦斯 이규 2013.02.12 1241
97 獅子喉 이규 2013.02.12 1301
96 名分 이규 2013.02.11 1252
95 風塵 이규 2013.02.06 1371
94 寸志 이규 2013.02.06 1113
93 師表 이규 2013.02.04 1216
92 秋霜 이규 2013.02.04 1223
91 長蛇陣 이규 2013.02.03 1270
90 秋毫 이규 2013.02.03 1154
89 菽麥 이규 2013.02.02 1217
88 園頭幕 이규 2013.02.02 1130
87 洪水 이규 2013.02.02 1156
86 刑罰 이규 2013.02.01 1236
85 所聞 이규 2013.02.01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