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64
어제:
1,133
전체:
752,524

有備無患

2012.11.12 21:42

이규 조회 수:1346

有 있을 유
備 준비 비
無 없을 무
患 근심 환

 

有備無患-대비가 돼 있으면 근심이 사라짐.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는 말이 있다.  形便이 좀 나아지면 ‘내가 언제 그랬느냐’는 듯 쉬이 잊어 버리곤 한다.

열심히 노력해 좀 살게 되었는가 했더니 어느새 過消費가 문제다. 

이래 가지고는 닦쳐 올 危機에 對處할 수 없다. 

豊足할수록 窮乏했던 때를 생각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미리미리 對備해야 한다.
  春秋時代 진(晋)의 도공(悼公)에게는 사마위강(司馬魏絳)이라는 忠臣이 있었다. 

그 때 오랑캐 나라 무종국(無終國)이 和親을 目的으로 使臣과 함께 珍奇한 禮物을 바쳐왔다.  하지만 悼公은 冷淡했다. 

“녀석들은 信義도 없고 貪慾스럽기 그지 없소. 차라리 拒絶하고 치는 것이 어떻겠소?”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이 自請해서 和親을 要求해 왔다는 것은 晋으로는 커다란 幸運이 아닐 수 없습니다. 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結局 그의 建議대로 和親을 맺고 晋은 外患을 줄일 수 있었다.
  몇년 뒤, 晋은 司馬魏絳의 勞力으로 超强大國이 될 수 있었다. 

悼公이 그에게 金銀寶貨를 下賜하자 司馬魏絳은 정중히 拒絶하면서 말했다. 

“便安할 때에 危機를 생각하십시오{居安思危}.  그러면 對備를 하게되며{思則有備},

對備 態勢가 되어 있으면 근심이 사라지는 법입니다{有備則無患}”
  이리하여 悼公은 마침내 그의 도움으로 패업(覇業)을 이루게 되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4 審判 이규 2012.10.30 1629
143 刎頸之交 이규 2013.04.19 1630
142 단골집 셀라비 2015.03.30 1631
141 孤立無援 셀라비 2015.04.12 1633
140 大議滅親 이규 2013.09.09 1635
139 淸 貧 yikyoo 2014.06.15 1637
138 竹馬故友 셀라비 2014.10.17 1637
137 道 路 이규 2013.08.17 1640
136 歸 順 이규 2013.07.23 1646
135 入吾彀中 이규 2013.10.14 1646
134 不忍之心 이규 2013.07.13 1649
133 季札掛劍 셀라비 2014.12.28 1650
132 櫛 比 이규 2013.08.08 1651
131 雲 集 이규 2013.08.09 1653
130 幣 帛 이규 2013.10.13 1654
129 疑心暗鬼 셀라비 2014.08.31 1657
128 誣 告 이규 2013.07.24 1660
127 犬馬之勞 셀라비 2014.12.03 1663
126 七縱七擒 이규 2013.06.06 1665
125 執牛耳 이규 2013.11.15 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