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臨機應變

2013.06.13 22:41

이규 조회 수:1234

臨임할임
機베틀기
應응할응
變변할변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재치있게 대응함


  임기응변(臨機應變)은 그때 그때 재치있게 對應하는 것을 말한다.

안자(晏子)는 제(齊)의 宰相으로 키가 5척도 되지 못했지만 臨機應變에 뛰어났다.

한번은 그가 초(楚)에 使臣으로 가게 되었는데 영왕(靈王)은 일부러 宮闕의 담에 구멍을 내어 들어오게 했다.

『개 구멍은 개나 드나드는 곳이다.  楚나라 사람들은 모두 개같은 놈들이구나.』
 그러자 한 臣下가 말했다.

『작은 키에 닭 한 마리를 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무슨 큰일을 하겠다는 거요.』

『허튼 소리.저울 추가 작아도 천근을 들 수 있고 노가 길어도 물속에서 허우적대는 일밖에 더 하겠소.』
 드디어 靈王을 만나게 되었다.

靈王이 말했다.

『齊나라에는 사람이 없나 보군.당신같은 난쟁이를 보낸 걸 보니….』

『저희 나라에서는 大人은 大國에,小人은 小國에 보낸답니다.』
 조금 있자니까 捕卒이 도둑질한 齊나라 罪囚를 捕縛해 大闕 앞을 지나갔다.
『齊나라 사람들은 도둑질하는 버릇이 있는가.』

 『江南의 귤도 江北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고 합니다.』

그의 臨機應變에 놀란 靈王은 마침내 그의 請을 받아들여 齊나라와 和親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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