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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枕而臥

2012.11.30 22:16

이규 조회 수:1300

高 높을 고
枕 베개 침
而 어조사 이
臥 누을 와


高枕而臥-베개를 높이고 마음 편히 잠

 

戰國末 뛰어난 外交術로 諸侯들을 遊說해 秦始皇에게 覇業의 基礎를 提供한 이는 다름아닌 張儀였다.  먼저 蘇秦이 六國을 돌면서 合從策을 成功시키자 危機感을 느낀 秦이 張儀를 써서 合從策을 瓦解시키고 연횡책(連衡策)을 펴도록 한다.  秦이 아무리 强大國이었다고는 하지만 여섯 나라가 聯合하는데는 당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 첫번째 標的이 된 나라는 魏나라 였다.  張儀가 哀王을 說得해 말했다.  “魏나라는 小國에다 軍士가 30萬에 不過합니다.  게다가 國土가 平坦해 길이 四通八達로 나 있으며, 四方으로 齊, 韓, 楚, 趙와 이웃해 있어 戰爭터가 되기 쉽상입니다.  따라서 잘못 聯合했다가는 四分五裂될 수 있지요.  비록 白馬를 베어 피를 마시면서 合從을 盟約해도 다투는 일이 非一非再한데 그까짓 約束이 무슨 所用있겠습니까?  생각컨대 魏나라는 秦을 섬기는 것보다 더 나은 方策이 없습니다.  秦을 섬기면 楚, 韓은 움직이지 못할 것이며, 魏나라에 그들의 威脅이 없다면 大王은 베개를 높이하여 便安히 잘 수 있고{高枕而臥} 나라에 憂患이 있을 까닭이 없지요.”
  魏의 哀王은 그만 그의 세치혀{三寸舌}에 넘어가고 말았다.  결국 魏나라는 合從策을 포기(抛棄)하고 連衡(연횡)의 隊列에 加擔하는 첫번째 나라가 되었다.  이 때부터 秦은 合從을 瓦解시킨 다음 마침내 魏나라를 包含한 六國을 滅亡시키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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