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世代

2012.11.13 21:28

이규 조회 수:1501

世 인간 세 
代 대   대


한 세대는 약 30년

 

 

世는 삼지창처럼 세 갈래로 뻗어 있는 나뭇가지에 잎이 붙어 있는 모습에서 나온 글자다.  따라서 본디 뜻은 ‘잎’이다. 

참고로 ‘葉’은 풀이나 나무{木}의 잎{世}이라는 뜻이다.
  잎이 떨어지면 새 잎이 난다. 

그것은 父母가 죽으면 子息이 태어나는 것과도 같다. 

여기에서 옛 사람들은 父母와 자식간의 關係도 落葉과 같다고 하여 ‘世’라고 불렀다. 

그런데 옛날에는 平均 壽命이 짧았으므로 대체로 30년을 前後해 家長이 바뀌었다. 

그래서 [禮記]를 보면 30년을 ‘一世’라고 했다.  이때부터 1세는 祖上의 ‘한 마디’를 뜻하게 되었다.
  그것이 代로 바뀌게 된 것은 唐나라 때부터이다. 

 옛날 專制君主 시대에는 天子의 이름은 함부로 부를수도 없을 뿐더러 쓸 수도 없었다. 

 그것은 당시의 天子 뿐아니라 동일 王朝내 그 이전 모든 天子의 이름자도 마찬가지였다.  그것을 피휘(避諱)라고 한다.
  唐太宗의 이름은 李世民이다. 

이 때부터 文章이나 말에서 一切 ‘世’자는 사용하지 못하고, 대신 같은 뜻인 ‘代’자로 바뀌게 되었다.
  代는 사람 인(人)과 문지방 익(弋)의 결합이다.  문지방은 문안과 문밖을 ‘區別’한다. 

그래서 부모와 자식간이 區別되는 것도 代라고 보았던 것이다. 

그러나 唐나라 이후부터는 ‘世’자를 忌避할 이유가 없었다. 

그래서 世와 代를 함께 사용하면서 지금의 ‘世代’란 말이 나오게 되었다. 

‘世代 差異’는 시간상 30년 差異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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