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52
어제:
1,133
전체:
752,512

한자 會 計

2013.08.05 21:24

이규 조회 수:1571


會모을회
計셈할계


 돈 따위를 모아 셈함

 


  中國 절강성(浙江省) 소흥(紹興)에 회계산(會稽山)이 있다. 이 山은 많은 일화(逸話)를 지니고 있기로 有名하다. 서성(書聖) 왕희지(王羲之)가 난정집서(蘭亭集序)를 쓴 곳도 이곳이며, 와신상담(臥薪嘗膽)의 古事도 이곳에서 나왔다.원래 이 山은 모산(茅山)이라고 했는데, 後에 회계(會稽)로 불리게 된 까닭은 이렇다.우(禹)라면 하(夏)나라의 始祖이자,中國사람들이 요순(堯舜)과 함께 떠받드는 성군(聖君)이다.그가 아직 天子에 오르기 전 舜임금은 그에게 黃河의 물길을 다루라는 막중한 任務를 내렸다.그는 먼저 여러 神들을 茅山에 불러 모은 다음 對策을 論意했다.千辛萬苦 끝에 治水에 成功한禹는 그 功積을 認定받아 마침내 舜의 뒤를 이어 天子에 오른다.유명한 9年治水다.결국 그는 治水에 너무 精力을 쏟은 나머지 죽게 됐다.죽기 전 그는이번에도 여러 神들을 茅山에 모아놓고 그동안 그들의 功積을 평가했다.이때부터 茅山은 會稽山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곧「會稽」는 사람을 모아놓고 謀議한다거나 一種의 論功行賞이었던 셈이다.後에 稽는 쓰기가 불편해서 音과 뜻이 똑같은 計로 바뀌어 會計로 使用되면서 돈을 모아 計算한다는 뜻으로 轉用됐다.
 기록에 의하면 孔子는 젊어서 한 때 남의 집 창고지기 노릇을 했다.그런데그의 말(斗) 질이 어찌나 정확했던지 한톨의 誤差도 없었다고 한다.孟子는 그것을 會計라고 표현했다.그렇다면 東洋 最初의 會計士는 孔子가 아니었을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4 破 格 이규 2013.10.07 1558
223 婚 姻 이규 2013.10.08 2427
222 兒 童 이규 2013.10.09 1957
221 曲學阿世 이규 2013.10.10 2140
220 狐假虎威 이규 2013.10.11 1713
219 千字文 이규 2013.10.12 1790
218 幣 帛 이규 2013.10.13 1651
217 入吾彀中 이규 2013.10.14 1643
216 一場春夢 이규 2013.10.15 1593
215 大公無私 이규 2013.10.16 1666
214 危機一髮 이규 2013.10.18 1750
213 箴 言 이규 2013.10.19 1596
212 發祥地 이규 2013.10.20 1714
211 街談港說 셀라비 2013.10.20 1422
210 苛斂誅求 이규 2013.10.21 1513
209 義 擧 이규 2013.10.21 1503
208 大器晩成 이규 2013.10.22 1682
207 效 嚬 셀라비 2013.10.24 1588
206 問 津 이규 2013.10.25 1595
205 信賞必罰 셀라비 2013.10.27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