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13
어제:
818
전체:
745,065

拔苗助長

2013.04.04 22:17

이규 조회 수:1405

拔뺄발
苗싹묘
助도울조
長길장

 

 서두르다 오히려 일을 망침


  孟子가 강조한 것은 內面의 修養이었다.  天賦的인 선한 성품을 열심히 갈고 닦으면 누구나 聖人君子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유명한 ‘性善說’이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행동으로 실천해 보였다.  열심히 공부하고 수양한 결과 나이 마흔이 되어서는 일체 외부의 誘惑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게 될 수 있었다고 한다.  마치 孔子가 誘惑에 빠지지 않았던 것처럼.  그래서 孔子의 不惑이나 孟子의 不動心은 모두 나이 ‘마흔’을 가리킨다.  그 不動心은 浩然之氣를 기름으로써 가능하지만 서둘러서는 안된다고 하면서 弟子 공손추(公孫丑)에게 다음과 같은 古事를 들려준다.
  옛날 宋나라의 어떤 어리석은 농부가 자기 논의 벼가 남들 것 보다 키가 작은 것같자 벼의 순을 모조리 뽑아 올려 놓았다.  키는 같아졌지만 벼가 하얗게 말라 죽었음은 물론이다.
  우리 속담에도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꿰어 못쓴다’는 말이 있다.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이다.  하물며 인간이 수양을 하는데 있어서랴.
  孔子도 비슷한 말을 했다.  “欲速不達(빨리 가려다 오히려 이르지 못한다).”  너무 서두르기를 좋아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한번쯤 음미해도 좋을 것 같다.
  拔苗助長은 줄여 助長이라고도 한다.  물론 좋은 뜻으로 쓰이지는 않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4 法 曹 이규 2013.08.13 1434
223 從容有常 셀라비 2014.01.17 1434
222 愚公移山 이규 2013.04.16 1435
221 彌縫策 셀라비 2014.09.23 1436
220 詭 辯 이규 2013.09.14 1437
219 富 貴 셀라비 2014.06.16 1439
218 苛斂誅求 이규 2013.10.21 1440
217 개차반 셀라비 2015.03.27 1440
216 文化 이규 2012.12.03 1441
215 風塵 이규 2013.02.06 1441
214 尋 常 셀라비 2013.12.18 1442
213 洛陽紙貴 셀라비 2013.10.29 1443
212 돌팔이 셀라비 2015.04.10 1443
211 諮 問 이규 2013.07.31 1446
210 貢 獻 이규 2013.11.16 1449
209 門前成市 이규 2013.11.25 1449
208 蝴蝶夢 셀라비 2013.12.24 1449
207 千里眼 셀라비 2014.01.20 1452
206 季布一諾 셀라비 2014.05.24 1452
205 嘗 糞 이규 2013.07.19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