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52
어제:
741
전체:
740,665

한자 身土不二

2013.11.04 21:07

이규 조회 수:1410

身土不二

아닐

몸과 땅은 둘이 아닌 한 몸뚱이

身土는 몸과 땅不二둘이 아니다는 뜻이다.간혹 옛날책의 맨 뒷면을 보면不二價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책값이정찰제라는 뜻이다.비슷한 말에 無二가 있다.둘이 없다는 뜻이므로오직 하나라는 뜻과 같다.唯一無二라는 말이 있다.身土不二란 몸과 땅은 둘이 아닌 한 몸뚱이라는 뜻이다.옛사람들은 사람이란 父母肉身을 빌려 태어날 뿐 본디는 흙에서 나서 平生토록 흙을 딛고 살다가 죽게 되면 다시 한줌의 흙으로 돌아간다고 여겼다. 그것은 비단 사람 뿐만 아니고 萬物이 다 그러하다.나무도 그렇고 풀도 그렇다.물론 穀食도 예외가 아니다.그런데 땅이 다르면 그 結實도 달라지게 마련이다.그래서 江南의 귤도 江北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자연히 한 땅에서 태어나 한 땅에서 자란 사람과 穀食은 같은 性質을 지닐 수밖에 없다.그것은 漢藥材에서도 證明된다.中國産 漢藥材가 제아무리 값싸고 다양해도 우리땅에서 난 漢藥材에 비해 藥效가 많이 떨어진다.요컨대우리몸에는 우리 農産物이 좋다는 이야기다.

人間食道樂만구 追求하다 죽으면 餓鬼가 될 수 있다고 했다.外國産 農産物이 물밀듯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요즘 한번 銘心해 봄직한 말이 아닐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4 乾坤一擲 이규 2013.11.10 1437
283 嘗 糞 이규 2013.07.19 1435
282 物 色 이규 2013.11.05 1432
281 杜鵑花 이규 2013.02.13 1429
280 傾國之色 셀라비 2014.05.14 1429
279 文化 이규 2012.12.03 1428
278 諮 問 이규 2013.07.31 1428
277 千里眼 셀라비 2014.01.20 1428
276 洛陽紙貴 셀라비 2013.10.29 1426
275 蝴蝶夢 셀라비 2013.12.24 1423
274 苛斂誅求 이규 2013.10.21 1422
273 季布一諾 셀라비 2014.05.24 1422
272 門前成市 이규 2013.11.25 1420
271 街談港說 이규 2012.12.11 1418
270 詭 辯 이규 2013.09.14 1418
269 愚公移山 이규 2013.04.16 1416
268 돌팔이 셀라비 2015.04.10 1416
267 尋 常 셀라비 2013.12.18 1414
266 風塵 이규 2013.02.06 1413
265 富 貴 셀라비 2014.06.16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