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92
어제:
1,101
전체:
763,595

한자 夜不閉戶

2013.08.29 20:48

이규 조회 수:2068

夜不閉戶

아닐

닫을

밤에도 문을 닫지 않는 이상 세계

야불폐호(夜不閉戶)밤에도 문을 닫지 않는다는 뜻이다. 다들 착해 도둑이 없는 世上에서나 可能한 일이다. 그런데 옛날에는 그런 時代實際로 있었다고 하니 그저 꿈처럼 느껴질 뿐이다. 孔子를 비롯한 儒家들이 가장 理想的이었다고 稱頌하는 帝王은 역시 이다. 孔子에 따르면 이때는 天下萬人功積인 것이었고, 네것 내 것의 區別이 없는 和睦社會였다. 자연히 正義가 강물처럼 흐르고도적이나 騷亂을 피우는 도 없었다. 그래서 집집마다 大門은 있으되 밤에 닫을 必要가 없으니 이와 같은 時代大同世界라고 했다.

그러나 우()임금 이후부터는 私有觀念이 생겨나 天下私的所有物轉落하게 되었고, 이제는 네것 내것을 따지게 되었다. 結果 내것을 지키기 위해 軍隊를 갖추게 되고 城郭을 쌓아 盜賊을 막았다. 陰謀詐欺爭奪慘劇이 나타나 社會는 전보다 크게 어려워 졌으니 이때가 小康世界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大同小康差異私有制度有無에 있는 셈이다. 지금 우리나라는 經濟的으론 資本主義志向하고 있다. 結果 個人自由財産上私有를 철저히 認定하고 또 保障해 준다. 그래서인가. 도둑이 많아 大門으로도 不足해 각종 監視裝置까 지 設置하고 있다. 언제쯤 밤에 을 닫지 않아도 되는 社會가 올는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2 斷 機 셀라비 2014.02.18 1684
61 明 堂 셀라비 2014.04.15 1680
60 茶 禮 셀라비 2014.01.09 1675
59 鼻 祖 셀라비 2014.03.17 1673
58 弔 問 [1] 셀라비 2014.04.16 1670
57 座右銘 셀라비 2014.04.09 1670
56 畵虎類狗 셀라비 2014.06.29 1669
55 道聽塗說 셀라비 2014.06.25 1669
54 口舌數 셀라비 2014.03.14 1669
53 過猶不及 셀라비 2014.02.25 1665
52 出 嫁 이규 2013.12.03 1664
51 小 心 셀라비 2014.02.13 1662
50 脾 肉 셀라비 2014.02.10 1659
49 遼東豕 셀라비 2014.01.23 1655
48 獨眼龍 셀라비 2014.07.05 1649
47 鼓腹擊壤 셀라비 2014.05.26 1648
46 喜 悲 셀라비 2014.06.12 1647
45 後生可畏 이규 2013.11.24 1647
44 華 燭 셀라비 2014.06.08 1644
43 鵬程萬里 이규 2013.10.03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