輓 歌 | 수레끌 | 노래 | | | 죽은 사람을 애도하는 노래 |
만 | 가 | | | ||
漢 高祖가 卽位하기 전의 일이다. 齊王 전횡(田橫)은 漢나라 將帥 韓信에게 急襲을 당했던 일이 있었던 바, 그 분풀이로 漢의 使臣인 역이기(역餌其)를 삶아 죽였다. 그리고는 漢 高祖를 두려워하여 오백여명의 部下와 함께 逃亡쳐 버렸다. 高祖는 나중에 田橫이 亂을 일으킬까 念慮하여 그의 罪를 容恕하고 불렀다. 그러나 田橫은 洛陽 못 미쳐까지 와서는 漢王을 섬기는 것이 부끄럽다 하여 목을 찔러 自決하고 말았다. 그 목을 高祖에게 바친 將軍도 나중에 田橫을 追慕하다가 그의 무덤가에서 목을 메어 죽고 말았다. 이 소식을 접한 남아있던 5백명의 部下들도 田橫의 죽은 소식을 듣고, 그를 追慕하며 殉死하였다. 田橫의 門人이 해로(해路), 호리(蒿里) 두 章의 喪歌를 지었는데, 田橫의 죽음을 哀悼하며 슬퍼 노래하였다. 해上朝路何易晞 / 路晞明朝更復落 / 人死一去何時歸 <해路> 부추위의 이슬은 쉬이 마르도다. / 이슬은 말라도 내일 다시 내리지만/ 사람은 한 번 죽어 가면 언제 다시 돌아오려나. 蒿里誰家地 / 聚검魂魄無賢愚 / 魂伯一何相催促 / 人命不得少蜘투 <蒿里> 호리는 뉘 집터이고 / 혼백거두는 때는 현우가 없네. / 귀백은 어찌 그리 재촉하는고 / 인명은 잠시도 머뭇거리지 못하네. 後에 漢武帝가 악부(樂府)의 일을 맡은 이연년(李延年)으로 하여금 이 노래를 葬禮詩에 부르게 하니, 사람들이 이를 輓歌라고 불렀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04 | 行 脚 | 이규 | 2013.06.19 | 1335 |
303 | 周 年 | 이규 | 2013.06.20 | 1227 |
302 | 侍 墓 | 이규 | 2013.06.21 | 1263 |
301 | 鳳 凰 | 이규 | 2013.06.22 | 1394 |
300 | 陳 情 | 이규 | 2013.06.23 | 1359 |
299 | 前 轍 | 이규 | 2013.06.24 | 1298 |
298 | 諱之秘之 | 이규 | 2013.06.25 | 1422 |
297 | 烏有先生 | 이규 | 2013.06.26 | 1373 |
296 | 釋迦牟尼 | 이규 | 2013.06.27 | 1571 |
295 | 讀 書 | 이규 | 2013.06.30 | 1415 |
294 | 傾 聽 | 이규 | 2013.07.03 | 1311 |
293 | 遠交近攻 | 이규 | 2013.07.04 | 1528 |
292 | 董狐之筆 | 이규 | 2013.07.05 | 1523 |
291 | 文 字 | 이규 | 2013.07.06 | 1224 |
290 | 告由文 | 이규 | 2013.07.08 | 1227 |
289 | 坐 礁 | 이규 | 2013.07.09 | 1507 |
288 | 朝三募四 | 이규 | 2013.07.10 | 1499 |
287 | 梅 雨 | 이규 | 2013.07.11 | 1534 |
286 | 颱 風 | 이규 | 2013.07.12 | 1283 |
285 | 不忍之心 | 이규 | 2013.07.13 |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