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115
어제:
1,126
전체:
751,542

한자 娑 魚

2014.06.03 22:43

셀라비 조회 수:1426

娑 魚

너불거릴

고기

 

 

껍질이 모래처럼 거친 상어

 

 

물고기 이름에는 적지 않은 우리 이름이 있지만 漢字語도 많다. 예를들어 가물치뱀장어미꾸라지송사리피라미 등은 순우리말 이름이지만 개중에는 漢字로도 表現하는 수가 있다. 곧 미꾸라지를 추어(鰍魚)라고 하여 추어탕(鰍魚湯)이 있으며, 뱀장어는 만어(鰻魚)라고도 한다. 그래서 만유(鰻油)라면뱀장어 기름인 셈이다.

대체로 가 들어있는 單語漢字語라 할 수 있는데, 민어(民魚)송어(松魚)광어(廣魚)연어()방어()심지어 악어(鰐魚)도 그렇다. 물론 가 물고기의 模襲을 그린 象形文字라는 것쯤은 다 안다. 재미있는 것은 일부 漢字가 우리나라에 傳來되면서 獨特하게 바뀌었다는 사실이다. 國語學者가 아니라 正確分析은 어렵지만 한글 음가(音價)가 덧붙어 發音이 정착된 점이다. 예를 들어 붕어는 부어(浮魚)잉어는 이어(鯉魚)농어는 노어()表現된다. 물론. 상어도 마찬가지다. 漢字로는 사어(娑魚)라고 쓴다. 그것은 상어의 껍질이 마치 모래()처럼 거칠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래서 사시(娑翅)라면 상어의 지느러미가 돼 고급 中國料理에 속한다. 英語샥스핀(shark's fin)이 그것이다. 그 상어가 우리나라 西海出沒하여 사람을 물어 죽인 끔찍한 事件發生했다. 그것도 비슷한 場所에서 빈발(頻發)해 더욱 경각심(警覺心)을 일깨우고 있다. 마치 영화속의 조스가 현실로 나타난 것같은 느낌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4 膺懲 이규 2013.02.18 1395
303 小 心 셀라비 2014.02.13 1395
302 猶 豫 셀라비 2014.04.23 1395
301 世代 이규 2012.11.13 1396
300 獅子喉 이규 2013.02.12 1396
299 鳳 凰 이규 2013.06.22 1396
298 城郭 이규 2012.11.06 1397
297 座右銘 셀라비 2014.04.09 1397
296 後生可畏 이규 2013.11.24 1399
295 出 嫁 이규 2013.12.03 1400
294 街談港說 셀라비 2013.10.20 1402
293 脾 肉 셀라비 2014.02.10 1402
292 畵虎類狗 셀라비 2014.06.29 1402
291 遼東豕 셀라비 2014.01.23 1404
290 氷炭不容 이규 2013.03.24 1407
289 鼻 祖 셀라비 2014.03.17 1409
288 洞 房 셀라비 2014.07.02 1409
287 聖域 이규 2012.11.16 1410
286 過猶不及 셀라비 2014.02.25 1410
285 焦眉 이규 2012.12.05 1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