身土不二 | 몸 | 흙 | 아닐 | 두 | 몸과 땅은 둘이 아닌 한 몸뚱이 |
신 | 토 | 불 | 이 | ||
身土는 몸과 땅,不二는「둘이 아니다」는 뜻이다.간혹 옛날책의 맨 뒷면을 보면「不二價」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책값이「정찰제」라는 뜻이다.비슷한 말에 無二가 있다.「둘이 없다」는 뜻이므로「오직 하나」라는 뜻과 같다.唯一無二라는 말이 있다.身土不二란 몸과 땅은 둘이 아닌 한 몸뚱이라는 뜻이다.옛사람들은 사람이란 父母의 肉身을 빌려 태어날 뿐 본디는 흙에서 나서 平生토록 흙을 딛고 살다가 죽게 되면 다시 한줌의 흙으로 돌아간다고 여겼다. 그것은 비단 사람 뿐만 아니고 萬物이 다 그러하다.나무도 그렇고 풀도 그렇다.물론 穀食도 예외가 아니다.그런데 땅이 다르면 그 結實도 달라지게 마련이다.그래서 江南의 귤도 江北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자연히 한 땅에서 태어나 한 땅에서 자란 사람과 穀食은 같은 性質을 지닐 수밖에 없다.그것은 漢藥材에서도 證明된다.中國産 漢藥材가 제아무리 값싸고 다양해도 우리땅에서 난 漢藥材에 비해 藥效가 많이 떨어진다.요컨대「우리몸에는 우리 農産物이 좋다」는 이야기다. 人間이 食道樂만구 追求하다 죽으면 餓鬼가 될 수 있다고 했다.外國産 農産物이 물밀듯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요즘 한번 銘心해 봄직한 말이 아닐까.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04 | 烏有先生 | 이규 | 2013.06.26 | 1430 |
303 | 聖域 | 이규 | 2012.11.16 | 1431 |
302 | 喜 悲 | 셀라비 | 2014.06.12 | 1431 |
301 | 焦眉 | 이규 | 2012.12.05 | 1432 |
300 | 多岐亡羊 | yikyoo | 2014.06.09 | 1432 |
299 | 復舊 | 이규 | 2012.11.05 | 1434 |
298 | 座右銘 | 셀라비 | 2014.04.09 | 1434 |
297 | 猶 豫 | 셀라비 | 2014.04.23 | 1434 |
296 | 明 堂 | 셀라비 | 2014.04.15 | 1435 |
295 | 管轄 | 이규 | 2012.12.20 | 1438 |
294 | 後生可畏 | 이규 | 2013.11.24 | 1438 |
293 | 小 心 | 셀라비 | 2014.02.13 | 1438 |
292 | 出 嫁 | 이규 | 2013.12.03 | 1440 |
291 | 鳳 凰 | 이규 | 2013.06.22 | 1443 |
290 | 氷炭不容 | 이규 | 2013.03.24 | 1444 |
289 | 街談港說 | 셀라비 | 2013.10.20 | 1444 |
288 | 遼東豕 | 셀라비 | 2014.01.23 | 1444 |
287 | 脾 肉 | 셀라비 | 2014.02.10 | 1444 |
286 | 過猶不及 | 셀라비 | 2014.02.25 | 1444 |
285 | 鷄鳴拘盜 | 이규 | 2013.05.27 | 14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