出 嫁 | 날 | 시집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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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가 시집을 감 |
출 |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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嫁는 여자(女)가 남자의 집(家)으로 가는 것, 곧 女子가 ‘시집가는 것’이다. 改嫁, 轉嫁가 있다. 反面 男子가 ‘장가가는 것’은 娶(장가들 취)다. 男子가 ‘여자를 취(取)한다’는 뜻이다. 곧 出嫁라면 ‘여자가 시집가는 것’으로 出嫁外人이란 말이 있다. 흔히 스님이 俗家를 떠나 佛門에 歸依하는 것도 ‘출가’라고 하지만 이 때는 ‘出家’로 標記한다. 嫁와 娶에서 보듯 두글자는 모두 男性優位時代의 産物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人類는 본디 母系社會로써 女性上位時代였다. 곧 人口가 적었던 當時에는 女子의 出産 能力이 重視되었던 것이다. 姓氏의 ‘姓’이 그것을 證明한다. 그래서 結婚한 男子는 女子쪽 姓을 취했는데, 이 때문에 人類 初期의 姓은 모두 女변을 하고 있다. 姬(희), 姚(요), 媒(매), 姜(강) 등. 그러나 後에 男性의 힘과 生産力이 必要한 때가 되자 차츰 男性의 地位가 格上돼 마침내 男性優位時代가 到來하게 되는데, 이 때는 女子가 男子의 姓을 따르게 되어 氏가 나타나게 된다. 곧 姓은 母系社會 氏는 父系社會의 産物이며, 姓이 本流라면 氏는 支流인 셈이다. 여기에는 禹임금의 아들 啓의 功이 絶對的이었다. 그는 잘못된(?) 慣行을 打破하기 위해 앞장서 싸웠다. 이렇게 보면 그는 中國 最初의 男性運動家였던 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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