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17
어제:
973
전체:
758,725

한자 靑 春

2014.04.28 21:04

셀라비 조회 수:1863

靑 春

푸를

 

 

짙푸른 봄

 

 

靑春의 본디 뜻은푸른 봄이다. 봄이 되면 萬物生動한다. 강물은 녹아 힘차게 흐르고 草木에는 싱그러움이 더한다. 월이 되면 新綠의 숲을 이룬다.

靑春이라는 말은 西漢 登場했다.물론 짙푸른 봄의 뜻이었다.

靑春은 일년의 시작(靑春受謝)

따뜻한 햇살이 내려 쪼이네(白日昭只)

白日靑春反對語가 되어 햇빛이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을 뜻했다. 그러나 지금 靑春싱그런 봄날로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지금의 뜻으로 바뀐 것은 世紀 中葉 西晋詩人 潘尼(반니) 에 의해서다.

나는 이미 늙어 황혼에 들었지만(予涉素秋) 그대는 바야흐로 싱그러운 봄날일세(子登靑春). 사랑하는 後輩 陸機官職에 나아 가자 그에게 보낸 詩句였다. 여기서 보면靑春의 반대말은素秋가 된다. 이때부터 靑春젊은이의 뜻으로 사용되게 되었다.

靑春을 값지게 여기며 젊은이들을 아끼는 것은 그들이 갖고 있는 無限可能性과 힘찬 氣槪 때문이다. 期待를 져버리고 行動한다면 올바른 靑春이라고 할 수 없다. 오렌지족이라면 黃春이 아닐까누렇게 시든 잎에서 남는 것은 凋落(조락시듦)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4 chemistry leekyoo 2017.07.03 5549
483 행길 lkplk 2016.07.12 5310
482 한자여행 이규 2012.10.28 5114
481 수작(酬酌) leekyoo 2017.07.12 4475
480 할망구 LeeKyoo 2016.07.10 4425
479 斟酌 [1] leekyoo 2017.07.16 3848
478 한자어의 짜임 - 술목, 술보관계 이규 2012.12.03 3697
477 휴거 셀라비 2015.05.05 3630
476 이규 2015.06.08 3547
475 한 손 이규 2015.06.10 3483
474 廣 告 이규 2013.09.28 3465
473 괴발개발 셀라비 2015.05.11 3327
472 삼우제 [2] 셀라비 2015.05.17 3291
471 고명딸 셀라비 2015.06.23 3254
470 을씨년스럽다 이규 2015.05.24 3252
469 핫바지 셀라비 2015.06.25 3222
468 선달 이규 2015.05.20 3173
467 曲肱之樂 이규 2013.05.03 3156
466 如意 이규 2012.12.04 3127
465 장가들다 셀라비 2015.06.07 3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