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24
어제:
1,133
전체:
752,484

한자 從容有常

2014.01.17 20:51

셀라비 조회 수:1501

從容有常

쫓을

얼굴

있을

항상

안색, 행동을 바꾸지 않고 소신대로

행함

 순수 우리말인  같지만 알고 보면 漢字語에서 由來 것이 많다.「흐지부지」(諱之非之휘지비지),장난作亂),야단법석惹端法席),우악愚惡등이 그렇다떠들지 않고 소리없이 얌전한 것을 「조용이라고 하는데, 이것 역시 한자 「종용」(從容에서 나왔다直譯하면 「얼굴에 따른다  뜻이다

 예로부터 君子 喜怒哀樂 感情 얼굴에 나타내는 것은 禁物이었다얼굴은人格 나타낸다고 보았으므로  변치 않는 顔色 지녀야 했다그러기 위해서 顔色  움직임이 없는 「조용한 狀態 維持해야 한다유상有常은무상無常 反對  변치 않는 상도常道 지니고 있음을 뜻한다그러니까 종용유상從容有常이란 外部 어떠한 狀況에도 顔色 行動 바꾸지않고 平素 所信 따라 정도正道 걷는다는 것을 意味한다.『예기禮記)』 나오는 孔子 말이다

 그는 指導者 態度 그래야 한다고 보았다行動擧止 항상 조용하고從容法度 벗어나서는 안되며有常, 심지어는 옷도 자주 바뀌어서는 안된다고 했다그래야만 百姓 다스릴  있고 百姓 또한 그의  感化받아 不變忠誠心 보인다는 것이다그러고 보면 종용유상從容有常 우리 모두의 德目 아닐까 싶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4 斟酌 [1] leekyoo 2017.07.16 3672
483 수작(酬酌) leekyoo 2017.07.12 4262
482 chemistry leekyoo 2017.07.03 5380
481 행길 lkplk 2016.07.12 5137
480 할망구 LeeKyoo 2016.07.10 4229
479 푼돈 셀라비 2015.07.14 2834
478 퉁맞다 이규 2015.06.28 2876
477 핫바지 셀라비 2015.06.25 3046
476 고명딸 셀라비 2015.06.23 3076
475 한 손 이규 2015.06.10 3313
474 이규 2015.06.08 3378
473 장가들다 셀라비 2015.06.07 2881
472 잡동사니 이규 2015.05.26 2795
471 을씨년스럽다 이규 2015.05.24 3086
470 애벌빨래 이규 2015.05.21 2839
469 선달 이규 2015.05.20 2988
468 섭씨 셀라비 2015.05.19 2827
467 삼우제 [2] 셀라비 2015.05.17 3114
466 괴발개발 셀라비 2015.05.11 3135
465 휴거 셀라비 2015.05.05 3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