快쾌할쾌
擧들거
통쾌하고 신명나는 일
快는 決斷을 앞둔 心理的 狀態를 뜻하는 글자다. 또 快는 주역(周易)의 택천괘(澤天卦 ․연못이 하늘 위에 위치한 상태)로 獨裁者가 百姓위에 군림( 君臨)하고 있는 形象이다. 그러나 걱정할 것 없다.연못의 둑을 트기만 하면 물은 삽시간 에 쏟아져 내릴 것인즉 이 얼마나 「통쾌한」노릇인가.그래서 본 괘(卦)는 善이 惡을 이기고 最後의 勝利를 거둔다는 「길운(吉運)」을 象徵한다. 곧 快는 「통쾌하다」「신나다」「빠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쾌감(快感)․쾌락(快樂)․유쾌(愉快)․통쾌(痛快)가 있다.
擧는 여러 사람이 物件을 드는 模襲으로 薦擧․推薦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後에는 발을 드는 것도 擧라고 해 「행동」을 뜻하기도 한다.거동(擧動)․거사(擧事)․경거망동(輕擧妄動)․열거(列擧)가 있다.
여기에서 快擧는 두가지 뜻을 가진다.하나는 「통쾌한 행동」이다.곧 勝戰譜를 접하는 경우와 또 하나는 「통쾌하게 든다」가 되어 신나는 氣分으로 祝杯를 드는 경우다. 물론 痛快하고 神明나는 일이 있을 때 할 수 있다. 이번에 우리는 또 한번의 快擧를 맛보았다. 民族의 念願 2002년 월드컵을 日本과 共同 留置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것도 宿敵 日本보다 뒤늦게 誘致 競爭에 뛰어들고서. 그야말로 痛快하고 神明나는 일이니 어찌 祝杯를 들지 않을 수 있겠는가.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2 | 人 倫 | 이규 | 2013.07.29 | 1662 |
21 | 郊 外 | 이규 | 2013.07.28 | 1743 |
20 | 春困症 | 이규 | 2013.07.27 | 1543 |
19 | 家 庭 | 이규 | 2013.07.25 | 1535 |
18 | 誣 告 | 이규 | 2013.07.24 | 1600 |
17 | 歸 順 | 이규 | 2013.07.23 | 1585 |
» | 快 擧 | 이규 | 2013.07.21 | 1671 |
15 | 嘗 糞 | 이규 | 2013.07.19 | 1460 |
14 | 黃 砂 | 이규 | 2013.07.18 | 1522 |
13 | 蹴 鞠 | 이규 | 2013.07.16 | 1748 |
12 | 不忍之心 | 이규 | 2013.07.13 | 1597 |
11 | 朝三募四 | 이규 | 2013.07.10 | 1480 |
10 | 董狐之筆 | 이규 | 2013.07.05 | 1500 |
9 | 遠交近攻 | 이규 | 2013.07.04 | 1514 |
8 | 성어(成語),고사(故事) | 이규 | 2012.12.08 | 1629 |
7 | 한자어의 연관성(聯關性) [2] | 이규 | 2012.12.08 | 1803 |
6 | 한자어의 짜임 - 술목, 술보관계 | 이규 | 2012.12.03 | 3466 |
5 | 한자어의 짜임 - 주술 관계 | 이규 | 2012.11.26 | 1860 |
4 | 한자어의 짜임 - 수식 관계 | 이규 | 2012.11.25 | 1642 |
3 | 한자어의 짜임 - 병렬관계 | 이규 | 2012.11.24 | 197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