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06
어제:
836
전체:
739,578

한자 身土不二

2013.11.04 21:07

이규 조회 수:1404

身土不二

아닐

몸과 땅은 둘이 아닌 한 몸뚱이

身土는 몸과 땅不二둘이 아니다는 뜻이다.간혹 옛날책의 맨 뒷면을 보면不二價라고 적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책값이정찰제라는 뜻이다.비슷한 말에 無二가 있다.둘이 없다는 뜻이므로오직 하나라는 뜻과 같다.唯一無二라는 말이 있다.身土不二란 몸과 땅은 둘이 아닌 한 몸뚱이라는 뜻이다.옛사람들은 사람이란 父母肉身을 빌려 태어날 뿐 본디는 흙에서 나서 平生토록 흙을 딛고 살다가 죽게 되면 다시 한줌의 흙으로 돌아간다고 여겼다. 그것은 비단 사람 뿐만 아니고 萬物이 다 그러하다.나무도 그렇고 풀도 그렇다.물론 穀食도 예외가 아니다.그런데 땅이 다르면 그 結實도 달라지게 마련이다.그래서 江南의 귤도 江北에 옮겨 심으면 탱자가 된다는 말이 있다.자연히 한 땅에서 태어나 한 땅에서 자란 사람과 穀食은 같은 性質을 지닐 수밖에 없다.그것은 漢藥材에서도 證明된다.中國産 漢藥材가 제아무리 값싸고 다양해도 우리땅에서 난 漢藥材에 비해 藥效가 많이 떨어진다.요컨대우리몸에는 우리 農産物이 좋다는 이야기다.

人間食道樂만구 追求하다 죽으면 餓鬼가 될 수 있다고 했다.外國産 農産物이 물밀듯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요즘 한번 銘心해 봄직한 말이 아닐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2 肝膽相照 이규 2013.11.12 1733
101 乾坤一擲 이규 2013.11.10 1427
100 痼 疾 이규 2013.11.07 1451
99 猖 獗 이규 2013.11.06 1428
98 物 色 이규 2013.11.05 1424
» 身土不二 이규 2013.11.04 1404
96 雲 雨 셀라비 2013.11.02 1308
95 鼓 舞 이규 2013.11.01 1400
94 豈有此理 이규 2013.10.31 1475
93 伏地不動 셀라비 2013.10.30 1572
92 洛陽紙貴 셀라비 2013.10.29 1420
91 泣斬馬謖 이규 2013.10.28 1671
90 信賞必罰 셀라비 2013.10.27 1700
89 問 津 이규 2013.10.25 1499
88 效 嚬 셀라비 2013.10.24 1480
87 大器晩成 이규 2013.10.22 1589
86 義 擧 이규 2013.10.21 1405
85 苛斂誅求 이규 2013.10.21 1416
84 街談港說 셀라비 2013.10.20 1339
83 發祥地 이규 2013.10.20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