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695
어제:
760
전체:
742,138

한자 苛政猛於虎

2014.05.03 22:07

셀라비 조회 수:1162

苛政猛於虎

가혹할

정사

사나울

어조사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는 말

春秋時代 末葉에는 國家紀綱이 어지러워져 下剋上의 풍조가 만연했다. 孔子가 살던 나라도 例外는 아니어서 大夫인 계손자(季孫子) 같은 이는 百姓들의 財物을 마구 빼앗아 를 누리고 있었다. 그래서 孔子[論語]에서 季孫子나라 卿公보다 더 잔혹(殘酷)하다고 은근히 비꼬았다.

이러한 때 孔子는 어느 날 弟子들을 데리고 행차하였다. 泰山(山東省) 近處를 지날 때 였다. 깊은 산골짜기라 四方이 고요한데, 어디선가 女人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怪異히 여겨 살펴보니 울음소리는 앞쪽에 있는 무덤가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孔子 一行은 수레를 급히 몰고 달려가서, 弟子子路로 하여금 事緣을 알아보게 했다.

왜 여기서 울고 계시오?”

이곳은 참으로 무서운 곳입니다. 옛날에 媤父님이 이곳에서 호랑이에게 물려 돌아가 셨고, 이어 남편과 자식이 모두 이곳에서 호랑이에게 물려 죽었답니다.”

그럼, 그렇게 무서운 이곳을 왜 떠나지 않으셨나요?”

, 그 까닭은 여기는 그래도 苛酷稅金에 시달릴 걱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 말을 들은 孔子는 옆에 있는 門下生에게 한마디 하였다. “苛酷政治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것이니라.(苛政猛於虎)”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2 多岐亡羊 yikyoo 2014.06.09 1287
181 華 燭 셀라비 2014.06.08 1311
180 杞 憂 셀라비 2014.06.05 1201
179 娑 魚 셀라비 2014.06.03 1342
178 錦衣夜行 셀라비 2014.06.02 1271
177 塗炭之苦 yikyoo 2014.05.29 1408
176 公 約 셀라비 2014.05.27 1319
175 鼓腹擊壤 셀라비 2014.05.26 1295
174 季布一諾 셀라비 2014.05.24 1432
173 鷄 肋 이규 2014.05.15 1358
172 傾國之色 셀라비 2014.05.14 1441
171 乞骸骨 셀라비 2014.05.12 1358
» 苛政猛於虎 셀라비 2014.05.03 1162
169 靑 春 [1] 셀라비 2014.04.28 1667
168 猶 豫 셀라비 2014.04.23 1340
167 弔 問 [1] 셀라비 2014.04.16 1342
166 明 堂 셀라비 2014.04.15 1329
165 座右銘 셀라비 2014.04.09 1330
164 旱 魃 셀라비 2014.04.04 1397
163 觀 察 셀라비 2014.03.28 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