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770
어제:
627
전체:
738,806

한자 糟糠之妻

2014.10.14 19:45

셀라비 조회 수:1138

糟糠之妻

지개미

아내

구차하고 천한 때에 

고생을 같이 하는 아내

後漢世祖가 된 光武帝의 밑에는 賢人才士들이 수두룩하였다. 그래서 이른바 그의 天下 統一鐵中錚錚(여럿 가운데서 매우 출중하게 뛰어남)‘이라 하여 은근히 뛰어난 人物들을 자랑하였다. 이 이야기도 그 중의 한 人物關聯된다.

光武帝에게는 未亡人이 된 누이 호양공주(湖陽公主)가 있었다. 그런데 公主는 대사공(大司空) 송홍(宋弘)에게 뜻이 있었다. 光武帝가 나중에 자기 누이의 마음을 알게 되었으나 正式으로 宋弘에게 누이를 소개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作戰을 썼다. 어느 날 누이를 옆방에다 불러다 놓고 宋弘招待하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宋弘에게 물었다.

이런 말이 있지 않소. 사람이 살다가 해지면 가난한 때의 친구를 바꾸고, 해지면 를 바꾼다 하는 말이오. 은 이 말을 어떻게 생각하오?”

아니옵니다. 小臣에게는 貧賤하였을 때의 親交는 잊을 수 없고(貧賤之交 不可忘), 조강지처는 {거처하는 곳이 아닌 주로 일을 하는 몸채에 딸린 방}에 내려 보내지 않는(糟糠之妻 不下堂) 것이 옳은 도리인 줄 아옵니다.”라고 답하였다.

宋弘이 돌아간 뒤 光武帝는 누이에게 저런 사람은 可望이 없다고 하였다. 남의 지아비를 빼앗으려던 公主糟糠之妻를 사랑하는 데에는 道理가 없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糟糠之妻 셀라비 2014.10.14 1138
221 日暮途遠 셀라비 2014.10.11 1091
220 首鼠兩端 셀라비 2014.09.29 1247
219 白 眉 셀라비 2014.09.26 1127
218 武陵桃源 셀라비 2014.09.25 1066
217 彌縫策 셀라비 2014.09.23 1376
216 古 稀 셀라비 2014.09.22 1131
215 牛刀割鷄 셀라비 2014.09.21 1381
214 採薇歌 셀라비 2014.09.14 1375
213 鐵面皮 셀라비 2014.09.12 1149
212 靑出於藍 셀라비 2014.09.01 1443
211 疑心暗鬼 셀라비 2014.08.31 1486
210 枕流漱石 셀라비 2014.08.30 1117
209 要領不得 셀라비 2014.08.28 1128
208 壽則多辱 셀라비 2014.08.21 1188
207 玉石混淆 셀라비 2014.08.20 1462
206 矛 盾 셀라비 2014.08.19 1191
205 麥秀之嘆 셀라비 2014.08.17 1464
204 泰山北斗 셀라비 2014.08.16 1438
203 亡國之音 셀라비 2014.08.15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