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060
어제:
741
전체:
740,673

한자 傾國之色

2014.12.09 20:14

셀라비 조회 수:1691

 경국지색 傾國之色


 나라를 기우릴 만한 여자. 첫눈에 반할 만큼 매우 아름다운 여자.


동의어: 傾城之色(경성지색). 萬古絶色(만고절색). 絶世(代)美(佳)人
유사어: 羞花閉月(수화폐월). 國香. 國色
반대어: 薄色(박색) : 매우 못생긴 여자.


고사 : 漢나라의 武帝 때 음악에 재능이 있고 춤이 뛰어난 이연년(李延年)이 어느 날 무제 앞에서"북방에 아름다운 사람이 있는데, 세상에 견줄 만한 것 없이 홀로 서 있네. 한 번 돌아보면 성이 기울고, 두 번 돌아보면 나라도 기우네. (北方有佳人한대, 絶世而獨立이네. 一顧傾人城하고, 再顧傾人國이네.)"라고 노래 하엿다. 무제는 이연년의 누이동생을 빗댄 노래임을 알고 그녀를 불렀다. 과연 절세 미인이엇고 춤도 잘 추어 그 미모에 빠졌다. 傾國의 본뜻은"나라를 위태롭게 한다"이다. 史記 항우본기(項羽本記)에 고조(高祖)가 항우에게 부모 처자를 포로로 빼앗겨 괴로와하고 있을 때, 후공(候公)이 그의 변설(辯舌)로써 이들을 찾아왓다. 이때 고조는"이는 천하의 변사(辯士)로다. 그가 있는 곳이면 나라도 기울게 하리라."한 것이 본 뜻이다.


** 絶(끊을 절) 薄(엷을 박) 獨(홀로 독) 顧(돌아볼 고) 再(다시 재)


☞"당신 같은 팔자 어디 있어요, 주지육림(酒池肉林)에 경국지색(傾國之色)을 모아 놓고 밤 깊도록 노시다가 갑갑하실 때 쯤 때를 맞춰서 바람이나 쏘이시라고 나같은 모던 미인이 자동차까지 가지고 등대를 하고…하하…"경애는 야죽야죽 놀린다.(廉想涉, 三代)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2 한자여행 이규 2012.10.28 4790
261 한자어의 짜임 - 술목, 술보관계 이규 2012.12.03 3405
260 廣 告 이규 2013.09.28 3138
259 屋上架屋 셀라비 2013.09.30 2691
258 婚 姻 이규 2013.10.08 2252
257 千里馬 셀라비 2014.01.15 2250
256 無用之用 셀라비 2014.10.21 2153
255 浩然之氣 셀라비 2013.10.02 2076
254 曲學阿世 이규 2013.10.10 2002
253 國 語 이규 2013.09.29 1981
252 復 古 셀라비 2014.03.04 1916
251 한자어의 짜임 - 병렬관계 이규 2012.11.24 1914
250 監 獄 이규 2013.09.02 1906
249 裁 判 이규 2013.08.21 1883
248 兒 童 이규 2013.10.09 1860
247 幾 何 이규 2013.09.24 1855
246 欲速不達 이규 2013.09.13 1854
245 結草報恩 셀라비 2014.12.06 1838
244 駭怪罔測 셀라비 2013.08.04 1829
243 改 革 이규 2013.09.19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