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22
어제:
750
전체:
745,924

跛行

2013.03.18 19:34

이규 조회 수:1246


跛깨뜨릴파
行움직일행


 跛行-볼썽사납게 걷는 모습

 

  跛는 足(발 족)과 波(물결 파)가 結合한 다음 省略된 模襲이다. 발이 물결치듯  걷는 模襲에서 나온 글자로 「절름발이」를  뜻한다. 또 行은 잘 뚫린 네거리의 模襲에서 나온 글자로 「걷다 」는 뜻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跛行이라면 「절름발이의 걸음」이 되겠다.
   요즘은 醫術이 發達해 소아마비(小兒痲痺)患者가 극히 드문 代身 交通事故나 기타  原因으로 인한 다리 障碍人이 많다. 그런데 옛날에도 後天的인,그것도 事故가 아닌  다리 障碍人이 있었다면 疑訝해 할 것이다. 古代 中國에는 五刑이라는 極刑이 있었다.경(勍,이마에 먹치기)․의(의,코를 벰)․궁(宮,남자의 去勢)․대벽(대벽,斬首),그리고 월(월,발꿈 치를  자름) 이 그것이다.
  월형(월刑)을 일명 올형(兀刑)이라고도 하는데 『장자(莊子)』의 「덕충부(德充符)」에 보이는 왕태(王태)나 신도가(申徒嘉)는 그 대표적 人物이다. 또 화씨벽(和氏璧)을  발견한  楚나라 사람 변화(卞和)역시 바윗덩어리를 바쳤다는 罪目으로  억울하게 발꿈치를 잘린 경우다. 어떤 境遇든 절룩거리면서 걷는 模襲은 그다지 보기  좋지 않다.
  그런데 지금 國會가 跛行을 演出하고 있다 하여  嚬蹙(빈축)을 사고 있다. 기껏  뽑아줬더니 開院初부터 跛行이란 말인가. 選良이 아니라 選惡이라도 한 것같은 느낌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割據 셀라비 2012.11.09 1248
103 肝膽相照 [1] 셀라비 2014.11.23 1247
102 侍 墓 이규 2013.06.21 1247
» 跛行 이규 2013.03.18 1246
100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245
99 臨機應變 [1] 이규 2013.06.13 1244
98 囊中之錐 이규 2012.11.26 1239
97 觀 察 셀라비 2014.03.28 1238
96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237
95 應接不暇 이규 2013.05.08 1235
94 月下老人 이규 2013.03.28 1235
93 討 伐 이규 2013.03.17 1234
92 矛 盾 셀라비 2014.08.19 1229
91 白髮三千丈 이규 2013.05.17 1228
90 匹夫之勇 이규 2013.05.11 1227
89 患難相恤 이규 2013.03.02 1227
88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225
87 杞 憂 셀라비 2014.06.05 1224
86 他山之石 이규 2013.05.21 1224
85 乾木水生 셀라비 2014.11.30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