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1,312
어제:
750
전체:
746,414

所聞

2013.02.01 20:42

이규 조회 수:1314

 

所 바 소
聞 들을 문


所聞-본디 ‘근거있는 말’을 뜻해

 

  所는 戶(지게문 호)와 斤(도끼 근)의 結合이다.  지게문은 ‘반쪽의 房門’이다.  그것을 左右로 두개 단 것이 門으로 ‘大門’의 뜻이 있다.  여기서 所는 ‘도끼(斤)로 반쪽을 내는 것(戶)’이 돼 본디 장작 패는 것을 뜻했다.  그것은 一定한 場所와 사람, 行爲가 뒤따랐으므로 所는 ‘場所’와 ‘行爲’의 뜻을 갖게 됐다.  所感, 所得, 所見, 所有, 急所, 所願, 場所 등 많다.
  聞은 대문(門) 사이에 귀(耳)를 대고 있는 模襲이다.  그것은 엿듣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본뜻은 ‘듣다’가 된다.  參考로 大門 사이에 해(日)가 보이는 것이 間(사이 간), 입(口)을 내밀고 있는 것이 물을 問이다.  見聞, 新聞, 聽聞會, 醜聞, 風聞 등이 있다.  따라서 所聞의 본디 뜻은 ‘들은 바’, ‘들은 것’이 된다.  요즘은 ‘들리는 말’이란 뜻으로 使用돼 信憑性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뜻으로 使用한다.
  그러나 본디 所聞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쓰였던 말로 ‘根據를 充分히 갖춘 말’을 뜻했다.  孔子는 所聞에 根據해 一國의 歷史를 썼다.  그가 쓴 祖國 魯의 歷史 [春秋]는 12王 242年의 歷史를 담고 있는데 그 증 所聞만을 가지고 쓴 部分은 놀랍게도 全體의 3분의2가 넘는 181年이나 된다.  요즘 그 所聞 때문에 全國이 시끄럽다.  所聞은 본디 根據를 갖추어야 하는 말인데 혹 그렇지 않다면 事實無根의 뜬 所聞일 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4 長蛇陣 이규 2013.02.03 1321
163 官 吏 셀라비 2014.03.23 1320
162 狼 藉 셀라비 2014.01.21 1320
161 籌備 이규 2012.12.28 1320
160 多岐亡羊 yikyoo 2014.06.09 1319
159 鼓腹擊壤 셀라비 2014.05.26 1318
158 窺豹一斑 이규 2013.04.14 1316
» 所聞 이규 2013.02.01 1314
156 窮鼠齧猫 이규 2013.07.17 1314
155 行 脚 이규 2013.06.19 1314
154 家書萬金 셀라비 2014.11.17 1312
153 道聽塗說 셀라비 2014.06.25 1312
152 關 鍵 이규 2013.05.14 1312
151 民心 이규 2012.12.09 1312
150 西 方 이규 2013.05.23 1308
149 人質 이규 2012.12.27 1306
148 蜂 起 이규 2013.06.05 1305
147 感慨無量 셀라비 2014.11.25 1304
146 名分 이규 2013.02.11 1303
145 獨眼龍 셀라비 2014.07.05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