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845
어제:
1,186
전체:
764,534

한자 狐假虎威

2013.10.11 23:04

이규 조회 수:1972

狐假虎威

여우

빌릴

세력

여우가 호랑이의 위세를 빌림

戰國時代 楚의 선왕(宣王)에게는 소해휼(昭奚恤)이라고 하는 寵愛하는 將軍이 있었다. 그다지 뛰어난 將軍은 아니었지만 이상하게도 사람들은 그를 무척 두려워했다. 宣王은 늘 그것이 疑問이었다. 참 이상도 하군. 北方 사람들은 왜 昭奚恤을 그렇게 무서워 하지?』 그러자 강을(江乙)이라는 臣下가 말했다. 그는 우언(寓言 )을 빌려 設明했다.

한번은 호랑이가 여우를 잡았지요. 그러자 교활(狡猾)한 여우가 호랑이에게 반 脅迫조로 말했습니다. 말인 즉 천제(天帝)을 받고 내려온 사자(使者)인데 世上에 내려가 백수(百獸)이 되라고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만약 잡아 먹는다면 天帝가 노하여 天罰을 내릴 것인 즉 믿어지지 않거든어디 한번 따라와 보라고 했습니다. 호랑이가 여우 뒤를 따라가자 과연 숲속의 動物들은 여우를 보자마자 걸음아 날 살려라 하고 逃亡쳤습니다. 호랑이는 그의말을 믿을 수밖에 없었지요. 사실 動物들이 두려워했던 것은 여우가 아니라 호랑이인 것을 몰랐던 까닭이지요. 따라서 北方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昭奚恤이 아니라 바로 大王입니다. 大王께서 그에게 一切兵權委任하시지 않았습니까. 江乙說明을 듣고 나서야 비로소 宣王疑問이 풀렸다.

狐假虎威여우가 호랑이의 威勢를 빌린다는 뜻이다. 지금도 機關員을 사칭(詐稱)하는 사람들이 間或있다. 아직도 무서운 機關이 있는 模樣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4 要領不得 셀라비 2014.08.28 1505
383 臨機應變 [1] 이규 2013.06.13 1509
382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510
381 高枕而臥 이규 2012.11.30 1510
380 跛行 이규 2013.03.18 1511
379 似而非 이규 2013.03.21 1511
378 白髮三千丈 이규 2013.05.17 1513
377 謁聖及第 이규 2013.03.12 1514
376 討 伐 이규 2013.03.17 1518
375 籌備 이규 2012.12.28 1521
374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525
373 戰 國 이규 2013.06.09 1526
372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527
371 侍 墓 이규 2013.06.21 1528
370 亢龍有悔 이규 2013.04.22 1532
369 名分 이규 2013.02.11 1533
368 簞食瓢飮 이규 2013.04.17 1534
367 高枕無憂 이규 2013.02.22 1536
366 傾 聽 이규 2013.07.03 1536
365 西 方 이규 2013.05.23 15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