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618
어제:
1,070
전체:
741,301

侍 墓

2013.06.21 21:09

이규 조회 수:1219



侍모실시
墓무덤묘


 부모 상중에 무덤을 지킴

 


  사(寺)는 본디 한(漢)나라의 「관청」또는 高官들 관사(官舍)였다.後에 印度의 고승(高僧,곧 摩騰과 竺法)이 佛敎를 전할 때 백마사(白馬寺)에 寄居토록 하면서부터 寺는「절」이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곧 侍는 官廳에 勤務하는 사람, 곧 관리(官吏)를 뜻했다. 늘 왕명(王命)을 받들어야 했으므로 「받들다(承)」는 뜻을 가지고 있다.시녀(侍女)․시립(侍立)․시종(侍從)․내시(內侍)가 있다.
  墓는 「어두운(莫․暮와 같음)땅(土)」,곧 「무덤」이다. 예부터 사람이 죽으면 어두운 暗黑世界로 든다고 여겼다. 명복(冥福,죽은 이의 복)․명부(冥府,저승)․명왕(冥王,염라대왕)․ 유명(幽冥,저승)이 있다. 그러니까 侍墓는 父母님의 묘소(墓所)를 지키는 것이다. 父母가 돌아가시면 상주(喪主)는먼저 부고(訃告,訃音을 알림)하고 치상(治喪,장례준비)에 들어간다. 治喪이끝나면 3년 거상(居喪)에 들어간다.後에 1백일로 줄었다가 요즈음에는 49일로 短縮됐다.이 때에는 哀痛한 마음과 함께 행동거지(行動擧止)를 조심하고 父母의 恩德을 기렸다.부모님의 喪이 不孝에서 비롯 된다고 여겨 3년간「불효」를 뉘우쳤으며 혹 무덤 옆에다 幕을 치고 함께 살았는데, 그것이 侍墓다.일명 여묘(廬墓)․거려(居廬)라고도 했는데, 父母에 대한 가장 孝誠스런 行爲로여겼다. 굳이 3년으로 정한 것은 태어나 3년간의 양육(養育)을 거쳐야 비로소 「人間」이 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4 鳳 凰 이규 2013.06.22 1353
» 侍 墓 이규 2013.06.21 1219
182 周 年 이규 2013.06.20 1199
181 行 脚 이규 2013.06.19 1295
180 迎 入 [1] 이규 2013.06.18 1917
179 誘 致 이규 2013.06.17 1328
178 兎死狗烹 이규 2013.06.14 1364
177 臨機應變 [1] 이규 2013.06.13 1223
176 身言書判 이규 2013.06.12 1355
175 九牛一毛 이규 2013.06.11 1234
174 國 家 이규 2013.06.10 1189
173 戰 國 이규 2013.06.09 1246
172 頭 角 이규 2013.06.07 1254
171 七縱七擒 이규 2013.06.06 1559
170 蜂 起 이규 2013.06.05 1280
169 出 馬 이규 2013.06.04 1261
168 臥薪嘗膽 이규 2013.06.03 1409
167 正 鵠 이규 2013.06.02 1275
166 席 捲 이규 2013.05.31 1605
165 長頸烏喙 이규 2013.05.30 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