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264
어제:
293
전체:
754,231

한자 花 信

2013.08.02 22:33

셀라비 조회 수:1734


花꽃화
信믿을신


 봄의 전령, 꽃 소식

 


  花는 草와 化의 結合이므로 「초목(草木)이 변화한 것」이다.  곧 옛 사람들은 꽃이 풀이나 나무가 자란 結果라고 보았다. 따라서 花는 ‘꽃’을 뜻한다. 화분(花盆)․화초(花草)․화훼(花卉)․개화(開花)․무궁화(無窮花)가 있다.
  信은 人과 言의 結合이다. 「사람(人)의 말(言)에는 信義가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信의 본디 뜻은「신의」「믿음」이다.  물론 그 정도는 이제 상식(常識)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사람의 말을 전할 수 있는 것은 글이 아닌가. 그 중에 서도 便紙는 代表的인 경우며, 그것은 또 「소식」을 전하는 것이므로信은 「편지」나 「소식」도 뜻하게 되었다.
  서신(書信)이니 발신(發信)․수신(受信)․통신(通信)이 그런 경우다. 따라서 花信이라면 「꽃소식」이 된다. 봄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많다. 졸졸 흐르는시냇물 소리도 되겠고 女人의 화사(華奢)한 치맛자락도 되겠다.  그러나 봄을 實感할 수 있는 것으로는 역시 꽃이 아닐까. 「삼천리(三千里)금수강산(錦繡江山)」이라고 했던가.  우리나라의 산과 들에는 꽃도 많다. 개나리․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면 온통 천자만홍(千紫萬紅)의 장관(壯觀)을 演出한다. 그뿐인가. 華奢한 벚꽃과 정염(情艶)을 象徵하는 복숭아꽃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 이 모두가 봄의 花信으로 족하다.  봄이 왔기에 到處에서 花信을 느낄 수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4 chemistry leekyoo 2017.07.03 5474
483 행길 lkplk 2016.07.12 5233
482 한자여행 이규 2012.10.28 5021
481 수작(酬酌) leekyoo 2017.07.12 4366
480 할망구 LeeKyoo 2016.07.10 4334
479 斟酌 [1] leekyoo 2017.07.16 3766
478 한자어의 짜임 - 술목, 술보관계 이규 2012.12.03 3625
477 휴거 셀라비 2015.05.05 3537
476 이규 2015.06.08 3469
475 한 손 이규 2015.06.10 3408
474 廣 告 이규 2013.09.28 3390
473 괴발개발 셀라비 2015.05.11 3237
472 삼우제 [2] 셀라비 2015.05.17 3199
471 을씨년스럽다 이규 2015.05.24 3176
470 고명딸 셀라비 2015.06.23 3175
469 핫바지 셀라비 2015.06.25 3136
468 曲肱之樂 이규 2013.05.03 3114
467 如意 이규 2012.12.04 3075
466 선달 이규 2015.05.20 3075
465 장가들다 셀라비 2015.06.07 2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