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455
어제:
1,334
전체:
746,891

한자 牛刀割鷄

2014.09.21 16:06

셀라비 조회 수:1435

牛刀割鷄

나눌

닭 잡는데에 소의 칼을 씀

孔子平素治國要諦로써 强調한 바 있다. 한 번은 弟子 자유(子遊)가 다스리고 있는 무성(武城) 땅을 지나게 되었다. 거리에선 거문고와 비파 소리가 들려오며, 그 소리에 맞추어 詩書를 읊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孔子弟子이 되어 다스리는 이 고을에서 현가(絃歌) 소리를 듣고, 平素의 가르침이 實現되는 것을 보고 기쁘게 여기면서 弄談을 섞어 한마디 했다.

자유(子遊), 무성(武城)같은 작은 고을을 다스리는데 그리 虛風스럽게 현가(絃歌)같은 것을 가르칠 필요가 뭐 있느냐? 닭을 잡는데 소를 잡는 큰 칼을 쓰지 않아도 될텐데.”

저는 선생님으로부터 사람위에 서서 百姓을 다스리는 禮樂을 배움으로써 百姓을 사랑하게 되고, 또한 百姓禮樂을 배움으로써 溫柔하게 되어 잘다스러지며, 禮樂의 길은 上下간에 重要하다고 배워, 오직 이 가르침을 따랐을 뿐이옵니다.”

孔子가 가벼운 弄談으로 한 말을 弟子 자유(子遊)陳情으로 받아 들이는 눈치를 보고, 孔子는 자신의 말을 後悔했다.

牛刀割鷄는 작은 일을 圖謨하는데 格式에 맞지않게 일을 크게 벌리는 境遇라 할 수 있겠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4 渴而穿井 셀라비 2014.11.24 1790
423 政經癒着 이규 2013.09.05 1790
422 敎 育 이규 2013.09.23 1781
421 邯鄲之夢 셀라비 2013.10.01 1779
420 肝膽相照 이규 2013.11.12 1777
419 쫀쫀하다 셀라비 2015.05.04 1772
418 契酒生面 셀라비 2014.12.18 1772
417 夜不閉戶 이규 2013.08.29 1768
416 조카 이규 2015.04.21 1756
415 雁 書 셀라비 2014.02.04 1755
414 紛 糾 이규 2013.09.25 1754
413 조바심하다 셀라비 2015.04.30 1753
412 蹴 鞠 이규 2013.07.16 1748
411 犬馬之心 이규 2013.09.27 1745
410 郊 外 이규 2013.07.28 1744
409 傾國之色 셀라비 2014.12.09 1743
408 信賞必罰 셀라비 2013.10.27 1741
407 千字文 이규 2013.10.12 1724
406 臨 終 이규 2013.08.01 1712
405 천둥벌거숭이 셀라비 2015.05.02 1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