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31
어제:
842
전체:
749,010

한자 輓 歌

2014.07.15 20:43

셀라비 조회 수:1524

輓 歌

수레끌

노래

 

 

죽은 사람을 애도하는 노래

 

 

漢 高祖卽位하기 전의 일이다. 齊王 전횡(田橫)나라 將帥 韓信에게 急襲을 당했던 일이 있었던 바, 그 분풀이로 使臣인 역이기(餌其)를 삶아 죽였다. 그리고는 漢 高祖를 두려워하여 오백여명의 部下와 함께 逃亡쳐 버렸다.

高祖는 나중에 田橫을 일으킬까 念慮하여 그의 容恕하고 불렀다. 그러나 田橫洛陽 못 미쳐까지 와서는 漢王을 섬기는 것이 부끄럽다 하여 목을 찔러 自決하고 말았다. 그 목을 高祖에게 바친 將軍도 나중에 田橫追慕하다가 그의 무덤가에서 목을 메어 죽고 말았다. 이 소식을 접한 남아있던 5백명의 部下들도 田橫의 죽은 소식을 듣고, 그를 追慕하며 殉死하였다.

田橫門人이 해로(), 호리(蒿里) 喪歌를 지었는데, 田橫의 죽음을 哀悼하며 슬퍼 노래하였다.

上朝路何易晞 / 路晞明朝更復落 / 人死一去何時歸 <>

부추위의 이슬은 쉬이 마르도다. / 이슬은 말라도 내일 다시 내리지만/

사람은 한 번 죽어 가면 언제 다시 돌아오려나.

蒿里誰家地 / 魂魄無賢愚 / 魂伯一何相催促 / 人命不得少蜘<蒿里>

호리는 뉘 집터이고 / 혼백거두는 때는 현우가 없네. / 귀백은 어찌 그리

재촉하는고 / 인명은 잠시도 머뭇거리지 못하네.

漢武帝가 악부(樂府)의 일을 맡은 이연년(李延年)으로 하여금 이 노래를 葬禮詩에 부르게 하니, 사람들이 이를 輓歌라고 불렀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臨 終 이규 2013.08.01 1725
403 泣斬馬謖 이규 2013.10.28 1719
402 持 滿 이규 2013.11.28 1714
401 鷄卵有骨 셀라비 2014.12.14 1713
400 겻불 셀라비 2015.04.12 1711
399 文 獻 셀라비 2014.03.03 1708
398 靑 春 [1] 셀라비 2014.04.28 1700
397 至孝 이규 2012.10.29 1700
396 國會 이규 2012.11.07 1697
395 沐浴 [1] 이규 2013.04.08 1695
394 危機一髮 이규 2013.10.18 1693
393 兼人之勇 셀라비 2014.12.08 1691
392 尾生之信 이규 2013.05.13 1691
391 奇蹟 이규 2012.12.06 1691
390 經世濟民 LeeKyoo 2014.12.12 1690
389 股肱之臣 이규 2015.01.12 1688
388 苦 杯 이규 2013.08.03 1684
387 사리 셀라비 2015.04.18 1680
386 快 擧 이규 2013.07.21 1680
385 奇貨可居 이규 2013.04.29 16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