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480
어제:
1,334
전체:
746,916

所聞

2013.02.01 20:42

이규 조회 수:1315

 

所 바 소
聞 들을 문


所聞-본디 ‘근거있는 말’을 뜻해

 

  所는 戶(지게문 호)와 斤(도끼 근)의 結合이다.  지게문은 ‘반쪽의 房門’이다.  그것을 左右로 두개 단 것이 門으로 ‘大門’의 뜻이 있다.  여기서 所는 ‘도끼(斤)로 반쪽을 내는 것(戶)’이 돼 본디 장작 패는 것을 뜻했다.  그것은 一定한 場所와 사람, 行爲가 뒤따랐으므로 所는 ‘場所’와 ‘行爲’의 뜻을 갖게 됐다.  所感, 所得, 所見, 所有, 急所, 所願, 場所 등 많다.
  聞은 대문(門) 사이에 귀(耳)를 대고 있는 模襲이다.  그것은 엿듣기 위해서이다.  따라서 본뜻은 ‘듣다’가 된다.  參考로 大門 사이에 해(日)가 보이는 것이 間(사이 간), 입(口)을 내밀고 있는 것이 물을 問이다.  見聞, 新聞, 聽聞會, 醜聞, 風聞 등이 있다.  따라서 所聞의 본디 뜻은 ‘들은 바’, ‘들은 것’이 된다.  요즘은 ‘들리는 말’이란 뜻으로 使用돼 信憑性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뜻으로 使用한다.
  그러나 본디 所聞은 아주 오랜 옛날부터 쓰였던 말로 ‘根據를 充分히 갖춘 말’을 뜻했다.  孔子는 所聞에 根據해 一國의 歷史를 썼다.  그가 쓴 祖國 魯의 歷史 [春秋]는 12王 242年의 歷史를 담고 있는데 그 증 所聞만을 가지고 쓴 部分은 놀랍게도 全體의 3분의2가 넘는 181年이나 된다.  요즘 그 所聞 때문에 全國이 시끄럽다.  所聞은 본디 根據를 갖추어야 하는 말인데 혹 그렇지 않다면 事實無根의 뜬 所聞일 뿐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4 割據 셀라비 2012.11.09 1252
103 安貧樂道 이규 2013.03.25 1251
102 侍 墓 이규 2013.06.21 1250
101 跛行 이규 2013.03.18 1249
100 道不拾遺 이규 2013.02.27 1249
99 臨機應變 [1] 이규 2013.06.13 1245
98 觀 察 셀라비 2014.03.28 1243
97 囊中之錐 이규 2012.11.26 1243
96 北上南下 이규 2012.11.04 1239
95 月下老人 이규 2013.03.28 1238
94 應接不暇 이규 2013.05.08 1237
93 討 伐 이규 2013.03.17 1236
92 患難相恤 이규 2013.03.02 1233
91 矛 盾 셀라비 2014.08.19 1230
90 杞 憂 셀라비 2014.06.05 1229
89 白髮三千丈 이규 2013.05.17 1229
88 匹夫之勇 이규 2013.05.11 1228
87 乾木水生 셀라비 2014.11.30 1226
86 偕老同穴 이규 2014.08.12 1226
85 氾濫 이규 2012.12.26 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