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LAND

한국어

Knowledge

오늘:
964
어제:
1,133
전체:
752,524

侍 墓

2013.06.21 21:09

이규 조회 수:1289



侍모실시
墓무덤묘


 부모 상중에 무덤을 지킴

 


  사(寺)는 본디 한(漢)나라의 「관청」또는 高官들 관사(官舍)였다.後에 印度의 고승(高僧,곧 摩騰과 竺法)이 佛敎를 전할 때 백마사(白馬寺)에 寄居토록 하면서부터 寺는「절」이라는 뜻을 가지게 되었다. 곧 侍는 官廳에 勤務하는 사람, 곧 관리(官吏)를 뜻했다. 늘 왕명(王命)을 받들어야 했으므로 「받들다(承)」는 뜻을 가지고 있다.시녀(侍女)․시립(侍立)․시종(侍從)․내시(內侍)가 있다.
  墓는 「어두운(莫․暮와 같음)땅(土)」,곧 「무덤」이다. 예부터 사람이 죽으면 어두운 暗黑世界로 든다고 여겼다. 명복(冥福,죽은 이의 복)․명부(冥府,저승)․명왕(冥王,염라대왕)․ 유명(幽冥,저승)이 있다. 그러니까 侍墓는 父母님의 묘소(墓所)를 지키는 것이다. 父母가 돌아가시면 상주(喪主)는먼저 부고(訃告,訃音을 알림)하고 치상(治喪,장례준비)에 들어간다. 治喪이끝나면 3년 거상(居喪)에 들어간다.後에 1백일로 줄었다가 요즈음에는 49일로 短縮됐다.이 때에는 哀痛한 마음과 함께 행동거지(行動擧止)를 조심하고 父母의 恩德을 기렸다.부모님의 喪이 不孝에서 비롯 된다고 여겨 3년간「불효」를 뉘우쳤으며 혹 무덤 옆에다 幕을 치고 함께 살았는데, 그것이 侍墓다.일명 여묘(廬墓)․거려(居廬)라고도 했는데, 父母에 대한 가장 孝誠스런 行爲로여겼다. 굳이 3년으로 정한 것은 태어나 3년간의 양육(養育)을 거쳐야 비로소 「人間」이 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84 座右銘 셀라비 2014.04.09 1414
183 喜 悲 셀라비 2014.06.12 1413
182 多岐亡羊 yikyoo 2014.06.09 1412
181 城郭 이규 2012.11.06 1411
180 世代 이규 2012.11.13 1411
179 膺懲 이규 2013.02.18 1411
178 明 堂 셀라비 2014.04.15 1411
177 烏有先生 이규 2013.06.26 1410
176 道聽塗說 셀라비 2014.06.25 1409
175 淘 汰 이규 2013.05.28 1408
174 鼓腹擊壤 셀라비 2014.05.26 1406
173 公 約 셀라비 2014.05.27 1406
172 誘 致 이규 2013.06.17 1405
171 鵬程萬里 이규 2013.10.03 1405
170 華 燭 셀라비 2014.06.08 1404
169 長頸烏喙 이규 2013.05.30 1402
168 陳 情 이규 2013.06.23 1399
167 騎虎之勢 이규 2013.04.01 1398
166 投 抒 셀라비 2014.07.03 1397
165 格物致知 이규 2013.04.04 1395